BTS 뮤비 여주인공이 왜 다 백인이냐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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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이 계속 백인인 건

BTS를 까는 서브레딧에 올라온 글임.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이 왜 거의 다 백인이냐는 물음이었다. 서구 관객을 노린 거냐, 아니면 컬러리즘(같은 인종 안에서도 피부가 밝을수록 대우받는 것)이냐고 물었음. 이제는 우연이 아니라 아예 공식이라는 거임. 팬층의 90% 넘게가 유색인종 여성인데 정작 뮤직비디오에서는 아무 자리도 못 받는다고 했더라. 작성자는 예전에 열성 팬이었는데 이것 때문에 팬덤을 떠났다고 썼음. K팝 전체가 흰 피부를 좋아하는 걸 알고 나니 더 그렇다는 얘기다. 수익의 90%가 해외 유색인종 여성한테서 나오는데, 하이브가 보내는 메시지는 그들의 피부색과 이목구비는 주연감이 아니라는 것 같다고 했음. 남준이 인터뷰에서 식민주의를 비판하고 자기들이 겪은 인종차별도 말하면서, 정작 자기 결과물 속 컬러리즘은 못 보냐고 되물었더라.

여섯 명 전원 백인이라는 집계

숫자를 세어 본 댓글이 있었음. 해외 배우까지 다 세도 백인 여성이 여섯 명, 유색인종 여성은 0명이라는 거임. 그런데도 하이브가 백인을 우대하지 않는다고 우기는 게 이상하다고 했더라. 백인 안에서도 걸러진다는 지적도 있었음.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백인 여성들이 하나같이 창백하다는 거임. 태닝한 백인 여성도 있는데 그건 안 된다는 얘기다. 다른 각도로 본 댓글도 있었음. 정국이 뮤직비디오에 한국 배우를 썼다가 열애설이 나고 그 배우가 시달렸으니 백인이 안전한 선택이라고 봤을 수도 있다는 거임. 한소희가 아직도 정국 팬들한테 악플을 받는다고 짚은 댓글도 있었다. 자기는 백인인데도 이게 거슬린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상대역들이 백인인 것도 그렇지만 캐스팅이 뜬금없다는 거임. 이번 영상 배우는 그나마 케이트 윈슬럿 느낌을 노린 거라 타이타닉 재탕이라는 주제에는 맞다고 했음. 대신 'Standing Next to You' 쪽은 얼굴이 예쁘고 아니고를 떠나 호흡이 하나도 없어서 마네킹을 세워도 됐겠다고 하더라. 'Seven'은 아시아 배우가 나와서 영상이 훨씬 나았다고 했음. 같은 사람이 캐스팅 목록도 짚었음. 릴리 라인하트는 자리 잡은 배우고 알리사는 인정받는 무용수인데, 나머지는 유명하지도 않고 딱히 재능이나 호흡으로 뽑힌 것 같지도 않다는 거임. 제일 이상했던 건 'Sweet Dreams'의 금발 배우라고 했음. 장면 하나 찍자고 캐나다에서 서울까지 데려왔다는 얘기임.

태국·필리핀에서 찍고도

촬영지를 든 댓글도 있었음. 제이홉의 곡은 태국에서 찍었고 더보이즈도 필리핀에서 영상을 찍었다는 거임. 그런데 동남아 배우는 한 명도 안 썼고 두 번 다 상대역이 백인이었다고 했더라. 동남아 사람도 아시아인이고 최대 관객층인데 피부가 두 톤 어둡다고 밀렸다는 얘기임. 업계 전반 얘기로 넓힌 댓글도 있었음. 회사들이 동남아 팬 충성도를 노리고 동남아 연습생을 뽑으면서, 정작 그들이 한국 멤버보다 튀는 건 원하지 않는다는 거임. 중국 멤버도 똑같다고 봤다. 피부색을 부르는 말도 문제라고 짚은 사람이 있었음. 좀 그을린 여자 아이돌한테 '동남아처럼 생겼다'고 하는 걸 여러 번 봤다는 거임. 최근에는 배우 고윤정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옆 사람을 '어둡다'고 부르는 것도 봤다고 했음. 그 정도로 어둡다고 하면 흑인이나 갈색 피부는 어떻게 볼지 뻔하다는 얘기다. 중국 배우가 자기 초상화가 마음에 안 든다고 동남아 외모를 비하한 일을 꺼낸 댓글도 있었음. 실수니까 봐주라는 반응이 달린 게 더 역겨웠다고 했더라. 어두운 피부 여성은 백댄서 자리까지만 허용되고 로맨스는 절대 안 준다고 정리한 사람도 있었음. 심지어 페넬로페 크루스처럼 살짝 어두운 백인도 아니고 창백하고 파란 눈인 쪽만 쓴다는 거임.

한국에서 백인이 갖는 자리

왜 하필 백인이냐를 두고 나름의 설명이 여럿 나왔음. 한국에서 백인 여성이 '그나마 받아들여지는 대안'으로 여겨진다고 본 댓글이 있었다. 한국 사람과 결혼 안 할 거면 백인과 해야 아이가 그래도 백인에 가깝고 한국인일 수 있다는 인식이라는 거임. 자기 주변 혼혈 친구들 사이에서도 도는 얘기라고 했음. 백인과 동아시아인 조합은 좋게 보고, 흑인이나 갈색 피부와 섞이면 미의 기준에 안 맞는 이목구비가 들어온다고 본다는 거다. 백인 여성이 성공의 증표로 쓰인다고 본 댓글도 있었음. 옆에 백인을 세워서 자기가 백인에 가까워졌다고 보이려 한다는 거임. 숫자로 반박한 사람도 있었음. BTS가 인도와 중동에서 인기가 많으니 해외 팬 대다수가 백인일 수는 통계적으로 없다는 얘기다. 그러니 오래된 한국식 컬러리즘이고, 한국 남자들이 금발을 극락조 보듯 한다는 게 그 사람 해석이었음. 정작 실제 연애는 다르다는 지적도 있었음. 외국 여성 중에서는 백인을 선호할지 몰라도 실제로 만난 건 거의 한국 여성이었다는 거임. 영어를 못해서 한국 여성을 만나는 거지 되면 유럽 쪽을 만날 거라고 쓴 사람도 있었고, 어차피 백인과 결혼할 것도 아니면서 판타지 팔아 돈 벌려고 쓰는 거라는 댓글도 붙었다. K팝 전체 얘기라는 시각도 있었음. 빅뱅 때도 뮤직비디오에 백인 여성이 잔뜩 나왔고, 서양이 동아시아를 소비하는 것만큼 동아시아도 서양을 환상으로 소비한다는 거임.

하이브 캐스팅 패턴 논쟁

소속사 단위로 짚은 댓글도 있었음. 하이브 새 그룹에는 백인 혼혈 멤버가 한 팀 걸러 하나씩 있다는 거임. 버논, 휴닝카이, 마틴, 캣츠아이 메건, 다니엘을 예로 들었다. 반면 흑인 혼혈이나 라틴계 혼혈은 하나도 없었다고 했음. 한국인이 아닌 유색인종 여성은 로맨스 자리 근처에도 안 두고, 있어 봐야 백댄서나 피처링이라는 거임. 뮤직비디오에서 같은 공간에 안 잡히는 경우도 있다고 했더라. 여기엔 반박도 붙었음. 세븐틴은 새 그룹이 아니고 원래 하이브 그룹도 아니라서 버논은 그냥 우연이라는 거임. 그러면서 일본 그룹 앤팀의 마키는 독일 혼혈인데 빠졌다고 짚었다. 하이브 문제가 아니라 BTS 문제라고 본 댓글도 있었음. 같은 하이브의 3세대 보이그룹 서브유닛이 최근 컴백에서 갈색 피부 여성을 주연으로 썼다는 거임. 그 곡 제목이 'Pretty Woman'이고 여성 백댄서가 많았는데, 피처링은 흑인 여성 래퍼 레이뱅크스였고 골목에서 민규를 끌어당기는 역할을 맡은 그 배우가 뮤직비디오 덕에 크게 떴다고 설명이 붙었다. SM 쪽은 카이처럼 유색인종 여성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아미들은 K팝이 다 그렇다고 둘러댄다는 지적도 있었음. 혼혈 얘기로 넘어간 댓글도 있었음. K팝 그룹에 흑인 혼혈은 없었고, 혼혈은 백인 혼혈일 때만 받아들여진다는 거임. 프로듀스 101에 나온 사무엘이 멕시코계라는 게 알려지고 시달렸던 걸 예로 들었더라.

그래미 노린 계산이라는 해석

결국 백인 관객을 잡으려는 계산이라고 본 댓글이 여러 건이었음.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사람들이 그래미를 쓸어 가는 걸 보고 그쪽 팬층에 붙으려는 거라는 해석이 나왔다. 유색인종 배우를 썼으면 팬덤한테서 훨씬 더 욕을 먹었을 거라는 말도 붙었음. 이 패턴을 지적한 아미들이 오히려 '나쁜 팬' 소리를 들으며 몰렸다는 거임. 회사가 생각하는 '아미'의 기본값이 서구 팬이라 그런 거라고 본 사람도 있었고, 서구에서 성공하려고 백인의 인정을 구걸한다고 쓴 댓글도 있었다. 음악 쪽으로 연결한 지적도 나왔음. 흑인의 소리를 쓰되 흑인 얼굴은 안 보여 주는 게 K팝에 흔한 방식이고, 그래야 흑인에게 거부감 있는 관객이 편하게 받아들인다는 거임. 백인은 자기가 중심이 아닌 콘텐츠는 잘 안 보는데 유색인종은 부스러기만 받고도 계속 본다는 얘기도 같이 나왔더라. 지적한 아미가 괴롭힘을 당해 글을 지우고 안티로 몰리니 회사가 그냥 넘어간다고 본 댓글도 있었음. 세계를 다 돌면서 팬이 아시아계, 흑인, 라틴계, 남아시아계인 걸 눈으로 봤을 텐데 왜 평균 아미를 백인 여성으로 그리냐고 아쉬워한 사람도 있었다. 자기도 열성 팬이었고, 저 사람들이 겪은 인종차별을 생각하면 이런 데 더 예민할 줄 알았다는 얘기임.

남준이 인터뷰에서 하던 말

남준을 콕 짚은 댓글도 있었음.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 컬러리스트라는 거임. 아시안 혐오에는 앞장서면서 같은 멤버들 피부색을 두고는 말을 흘린다는 지적이었다. 뼈대나 이목구비를 두고 하는 차별은 반대하는데 피부색만 나오면 밝은 쪽이 낫다고 생각하는 게 보인다는 거임. 이건 남준만이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흔한 일이라고도 했음. 컬러리즘이 심한 사람은 백인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자기 주변에서 제일 하얀 사람을 고른다는 얘기다. 비슷한 걸 본 적 있다는 댓글도 붙었음. 아시아 남성이 서구 미디어에서 밀린다는 얘기에는 화를 내면서 정작 컬러리즘 얘기는 하기 싫어한다는 거임. 문제 자체가 싫은 게 아니라 자기가 당하는 게 싫을 뿐이라는 지적이었다. 남준한테는 기대가 더 컸다고 했음. 협업 상대가 주로 흑인이었고 언더그라운드 쪽도 챙겼고 식민주의를 비판했으니까. 차별을 대하는 태도에 여성혐오가 섞여 있다고 본 댓글도 있었음. 인종 때문에 당하는 건 구조 문제라고 하면서, 자기가 하는 건 '개인 취향'이라고 부른다는 거임. 인터뷰 일화를 든 사람도 있었음. 좋아하는 연예인을 묻자 다들 할리우드 미의 기준에 맞는 백인 미국 배우를 답했다는 거임. 아시아 배우들이 늘 정해진 배역에만 갇히는 걸 아는 사람들이 그렇게 답한 게 아쉽다고 했더라. 하워드대 얘기를 꺼낸 댓글도 있었음. 그 학교 흑인 교직원들이 아무도 모르던 한국 남자들한테 기회를 줬다는 거임. 부유하지도 유명하지도 않았고 당시 다른 백인 대학이었으면 정치인 아들쯤 돼야 가능했을 일이라고 했다. 그래 놓고 하워드 학생처럼 꾸민 백인 여성을 내세운 게 아직도 화가 난다고 하더라.

팬덤 안에서 벌어진 일

누구를 위한 캐스팅이냐를 두고 팬덤 안에서도 갈렸음. 앨라배마의 캐런, 아이오와의 베키, 스톡턴의 줄리가 언젠가 자기 차례일 수도 있다고 상상할 수 있게 해 주는 거라고 비꼰 댓글이 여러 건이었다. 비꼼이 한 방향으로 뒤집혔다는 지적도 있었음. 백인 아미들은 이걸 불편해하는 유색인종 아미더러 감정이입이 지나치다고 했는데, 정작 본인들은 제이홉과 그 백인 무용수를 엮으며 좋아했다는 거임. 제니와 태형 때 반응이 이상했다고 돌아본 댓글도 있었음. 예쁘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팬들이 그 관계를 입에 올리는 것 자체를 막았다는 거임. 어른인 척하지만 결국 자기를 대입하고 싶어 하는 거라고 봤다. 국제 K팝 팬층이 더 심하다는 댓글도 있었음. 흑인이나 인도, 동남아 여성이 상대역이었으면 못생겼다는 말이 끝없이 나왔을 거라는 거임. 아이돌이 흑인과 사진 한 장만 찍어도 뒤집어진다고 했더라. 체형 얘기를 꺼낸 사람도 있었음. 자기도 백인이고 15년째 K팝을 보는데, 백인 아미 대다수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마른 배우들과 전혀 안 닮았다는 거임. 그런데도 자기가 그 자리에 있을 거라 여기는 게 백인을 기본값으로 두는 사고라고 봤다. 백인 팬만의 문제도 아니라는 댓글도 있었음. 백인을 중심에 두는 유색인종 팬도 자기보다 한 톤 어두운 사람이 그 역할을 맡는 걸 싫어한다는 거임. 이런 신호가 쌓였는데도 매번 '그냥 한국 그룹이라 그렇다'로 끝난다고 답답해한 댓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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