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 탈세, LCK 징계와 군면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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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매니저로 올림

해외 LoL 커뮤니티에 이 건을 순서대로 정리한 글이 올라왔음. 2018년부터 2021년 사이에 룰러가 아버지를 매니저로 등록했다는 게 시작임. 아버지는 매니저로 돈을 받았고, 룰러 자산도 자기 명의로 굴렸다고 함. 국세청은 아버지가 실제로 매니저 일을 하지 않았다고 봤음. 2023년에 국세청이 이걸 탈세로 보고 세금을 다시 매겼음. 룰러 쪽은 그 추징이 정당하지 않다며 조세심판원에 불복했고. 결과는 패소였고 세금은 다 냈다고 함. 글쓴이는 법적으로는 이미 끝난 일이라고 짚었음. 문제는 사람들이 이걸 어떻게 보느냐라는 거임.

심판 중에도 그대로 했음

제일 많이 걸린 대목이 이거였음. 2023년에 불복 절차를 밟는 동안에도 2018년부터 하던 방식 그대로 계속했다는 부분임. 개선이 아예 없었다고 짚은 댓글이 있었음. 2021년에 걸려서 가볍게 넘어갔는데 2년 뒤에 똑같은 걸 또 했다는 게 말이 되냐는 반응도 나왔음. 룰러를 좋아하지만 이건 자초한 거라는 말이었고. 돈을 그렇게 버는 사람이 경고를 받고도 또 했다며 멍청한 짓이라고 쓴 사람도 있었음. 국세청은 고의였다고 봤고 룰러가 인정한 대화 기록까지 확보했다는 게 글쓴이 설명이었음. 공식 결정문을 직접 옮겨 온 댓글도 있었음. 청구인이 자기 소득이 아버지를 통해 주식으로 투자되고 있다는 걸 정확히 알고 있었고, 그건 세무대리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로 확인된다고 적혀 있다는 거임. 안 읽었으면 읽어 보라고 링크를 권했음. 문서가 공개된 날짜가 3월 26일이라는 보충도 붙었고. 고의가 아니려면 룰러와 세무대리인이 탈세를 이야기하면서도 아무도 그게 탈세라고 말해 주지 않았어야 한다며, 그걸 믿고 싶으면 믿으라고 비꼰 댓글도 있었음.

왜 매니저가 아니라고 봤나

구조를 풀어 설명한 댓글도 있었음. 자식을 서류상으로만 고용하는 건 고전적인 탈세 방식이라는 거임. 월급에 붙는 세율이 상속이나 증여에 붙는 세율보다 훨씬 낮으니까. 고용했다면 실제로 그 일을 해야 하고 아니면 국세청과 만나게 된다고 했음. 룰러 아버지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 대회에 따라다니지 않았고 부모 노릇만 했다고 본 것 같다는 설명이었음. 룰러 쪽 해명도 소개됐음. 2018년 롤드컵은 한국에서 열렸고, 2019년엔 진출을 못 했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격리가 심했다는 거임. 국세청은 그 밖의 다른 국제 대회에도 따라간 적이 없다고 받아쳤다고 함. 매니저가 아니라고 본 판단이 정확한지는 자기도 잘 모르겠다면서, 부인 논리는 그랬다고 적었음.

한국에서 탈세가 걸리는 이유

한국 여론이 왜 이렇게 험한지 설명한 댓글이 여럿이었음. 공인이 무조건 매장당하는 다섯 가지가 있다는 정리가 있었음. 마약, 탈세, 병역 기피, 큰 표절이나 입시 부정, 도박이라는 거임. 몇 달 전 차은우 건 때문에 세금 얘기에 다들 더 민감해진 상태라는 말도 붙었음. 고의가 아니라고 해도 탈세는 탈세고, 벌금을 냈어도 욕먹는 게 당연하다는 댓글도 있었음. 핵심은 의도라는 시각도 나왔음. 세무사가 알아서 하다가 선을 넘은 거면 벌금 내고 사과하면 끝날 일인데, 본인이 알면서 끼어 있던 게 문제라는 거임. 그러면서 유재석은 절세보다 늘 세금을 더 내는 쪽이라 이미지가 좋다는 예를 들었음. 한국 사람 90에서 95%는 평균이거나 그 아래 연봉인데, 돈 많은 쪽이 세금을 피하는 걸 보면 더 뒤집힌다는 설명도 있었고. 한국 팬들이 정말 화가 났다는 댓글도 나왔음. LCK 최신 영상 댓글창에 룰러를 찌르는 말이 잔뜩이라는 거임. 주요 언론에 다 났다고도 했음.

군 면제까지 흔들림

더 무거운 건 군 면제 쪽이라는 시각이 많았음. 체육으로 면제받는 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나 올림픽 메달뿐이라 드문 일임. 이 제도를 두고 원래 말이 많았으니 이번 건이 손대기 좋은 표적이라는 거임.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미 규정을 바꾸는 걸 검토하고 있다는 게 글쓴이 설명이었음. 입법하는 쪽 머리로 생각해 보라는 댓글도 있었음. 게으른 e스포츠 애가 가짜 금메달로 탈세했다는 식으로 윗세대를 설득해서 룰러부터 때린 다음, 그 분위기로 훨씬 빡빡한 규정을 통째로 밀어 넣는다는 그림이었음. 석 달 전에 정부가 페이커의 업적을 공식 인정했는데 사건 하나로 한국 e스포츠가 2010년대로 돌아갔다는 한탄도 나왔음. 페이커는 축구의 메시처럼 종목을 넘어 국가 상징이 된 경우라 인정한 것이고, 룰러는 거기 근처도 아니라서 빌미만 준 셈이라는 분석이었음. 문화체육관광부가 원래 한국에서 웃음거리 취급을 받는다는 댓글도 있었음. 전통 종목 밖은 잘 인정하지 않는 편이고 한두 해 전 프로 바둑판에서도 이상한 결정을 했다는 거임. 2026년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우승하고도 룰러 때문에 면제를 못 받으면 진짜 망한 거라는 걱정도 나왔음. 징계를 받으면 면제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 말도 붙었고.

징계 수위 예상

LCK가 어디까지 갈지가 다음 화제였음. 주요 언론이 다 기사를 냈고 방송까지 탄 상황임. LCK 규정집에는 탈세 징계 조항이 따로 적혀 있고, 메인 스폰서는 몇 년째 우리은행 하나임. 은행이 탈세 논란과 엮이고 싶을 리 없다는 게 글쓴이 논리였음. 국내 커뮤니티를 읽어 봤다는 사람은 최소 1년 정지가 아니면 LCK가 형평성으로 크게 두들겨 맞을 거라고 했음. 규정집대로면 1년에서 5년 사이인데 주관적인 요소가 많아 폭이 넓다는 설명이었고. 최소 올해는 못 뛸 것 같다는 예상도 나왔음. 선수들이 보통 18개월 군 복무 때문에 은퇴하는 걸 생각하면 2년 넘는 정지는 사실상 끝이라는 거임. 다만 LCK 징계가 원래 이상해서 가볍게 끝날 확률도 조금은 있다고 했음. 그리핀 대표가 선수 이적에 개입했다가 2년 정지를 받은 전례를 든 댓글도 있었음. 반대로 그렇게 셀 일이냐는 반응도 있었음. CS2에서는 알렉시브 탈세 건이 있었는데도 메이저에서 우승했고 다들 밈으로 넘겼다는 거임. 에이밍 건은 도덕적으로 나빴어도 당시엔 합법이라 이번과 다르다는 정리도 붙었음. LCK가 이번 건을 아주 무겁게 보고 있다는 댓글도 있었고. LCK 영상에서 룰러가 편집으로 잘려 나갔다는 대목에서 반응이 컸음. 원래 룰러, 구마유시, 페이즈, 디아블 넷이 나온 장면이라고 함. 이미 거리를 두려는 거라는 해석이었음.

젠지는 2군 원딜로

젠지 사정도 같이 걱정거리였음. 징계로 못 뛰면 LCK 1라운드 9경기를 2군에서 데려와 치러야 한다는 거임. 현재 2군 원딜은 무대이인데 글 쓰는 사이에 디플러스 2군에 0대 2로 졌다고 함. 그 경기 POM이 재혁이었다는 게 상징적이라는 댓글이 붙었음. 룰러 본명이 재혁이니까. 젠지는 해마다 2군이 처참하고 백업도 약해서 룰러를 잃으면 회복이 어렵다는 말도 나왔음. 영구 정지면 올해 농사는 끝이라는 반응도 있었고. 반대로 웃긴 그림을 그린 사람도 있었음. 퍼스트 스탠드에서 무너지고 룰러 사태까지 겹친 젠지가 2군 원딜로 롤드컵을 먹으면 진짜 재밌겠다는 거임. 초반에 사고 치고 롤드컵에서 나타나는 T1 전략이라고 했음. 젠지가 G2에 진 이유를 참 정교하게도 만든다는 농담도 달렸음.

LPL 가라는 농담

댓글창 절반은 농담이었음. 이 일 겪고 LPL로 가서 뒤도 안 돌아볼 거라는 말이 여럿 나왔음. 이름을 룰라로 바꾸라는 농담, 중국식 발음으로 부르자는 농담도 있었고. 벌써 영어를 배우고 있다는 소식통 드립도 붙었음. 다만 진지한 계산도 같이 나왔음. 탈세하고 LPL로 넘어가 LCK를 상대로 우승까지 하면 한국에서는 배신자 취급을 받을 거라는 거임. 그래도 프로를 계속하려면 그 길밖에 없을 수 있다고 했음. 중국 영주권을 못 받으면 결국 군 복무하러 돌아와야 하고, 올해 28살이라 면제가 취소되면 내년에 입대할 수도 있다는 계산이었음. 리헨즈와 동갑인데 리헨즈가 내년에 간다는 얘기가 근거였고. 데프트 얘기도 나왔음. 2026년 11월 18일에 전역이라 2027년을 노려 볼 만하다는 거임. 부대 밖에 게임할 수 있는 방이 있다는데, 18개월 동안 휴가가 24일뿐이라 감각을 되찾는 데 1년은 걸릴 거라는 반박이 붙었음. 제일 많은 추천을 받은 건 다른 댓글이었음. 이 심각한 정리글에 룰러와 페이즈가 아직 무대에서 한 번도 안 붙었다는 항목을 기어이 넣은 게 웃긴다는 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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