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reddit
중국 반응을 가져온 원글
r/PedroPeepos에 올라온 글임. 중국 쪽 계정 글을 링크로 걸고, 3년 동안 우리를 이긴 선수를 왜 안 뽑았냐는 제목을 달았음. 원글이 직접 쓴 말은 중국도 최고 수준의 경쟁을 원한다는 한 줄이 전부였음. 링크 안쪽 내용까지는 확인할 수 없고, 달린 댓글도 대부분 중국 팬이 아니라 영어권 롤 팬들이었음.
기준이 뭐냐는 지적
추천을 제일 많이 받은 댓글은 선발 기준을 물고 늘어졌음. 어떤 기준을 잡아도 오너 쪽이 앞선다는 거임. 월즈 우승 3회에 최근 케스파컵 우승까지 있는데, 그 케스파컵에 같이 나온 캐니언이 뽑혔으니 계산이 안 맞는다고 적었음. 케스파가 밝힌 기준이 케스파컵과 월즈 성적, 정글 지표라는데 그럼 설명이 안 된다는 댓글이 여러 개였음. MSI를 일부러 뺐다는 얘기가 나오자 더 이상해졌음. MSI랑 EWC를 빼고 월즈를 넣었다면서 정작 월즈 우승자 대신 MSI·EWC 우승자를 데려간 게 말이 되냐는 지적이 붙었음. 그때그때 기준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는 냉소도 나왔고.
숫자를 든 댓글
숫자를 들고 온 댓글도 있었음. 2024년 이후 LPL 상대 시리즈 승률이 오너는 66.7%인데 캐니언은 51%로 반타작이라는 거임. 여기에 국제전과 MSI, EWC, 월즈가 다 들어간다고 적었음. 이건 한 사람이 직접 계산해 올린 숫자라 그 댓글의 범위임. 다른 사람은 최근 2년 LCK와 월즈, 올해 스프링 정글 지표를 캡처해 올리면서 케스파가 뭘 보는지 모르겠다고 했음. 반대로 퍼블 관여율이나 상대 정글 침투 시간 같은 세부 지표를 보면 젠지 라이너들이 잘하니 캐니언이 유리하게 나온다고 설명한 댓글도 있었음. 그런 지표로 뽑았다는 소리를 듣게 될 것 같다는 비꼼도 나왔고.
손발 맞춰 온 팀을 왜
이미 손발이 맞는 팀을 굳이 쪼갠 게 문제라는 반응이 두 번째로 추천이 많았음. 시너지가 제일 중요한 자리에 팀원들과 한 번도 안 뛴 선수를 넣었다는 지적임. 굳이 젠지 선수를 넣을 거였으면 차라리 기인이었어야 한다는 말도 같은 댓글에 있었음. 기인은 케스파컵에서 2군 선수 둘과 뛰었고 상대는 완전체였다는 조건을 짚은 사람도 있었음. 2022년엔 그 시점 폼이 제일 좋은 선수로 짰는데 이번엔 네 자리가 폼 1위가 아니라서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다는 비교도 나왔음. 참가만 하면 된다더니 우승해도 안 뽑는다면 뭐냐는 댓글도 붙었고.
군 면제와 남은 기회
군 면제 얘기도 계속 나왔음. 오너는 아직 면제가 없고 대표팀에 가고 싶다고 여러 번 말해 왔다는 댓글이 있었음. 2030년에 한 번 더 기회가 있다고 본 사람도 있었고, 나이 때문에 그전이 마지막이라고 계산한 사람도 있었음. 기인은 그마저 없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이 여러 개였음. 내년엔 젠지 탑이 아닐 거라 사실상 전성기에 끝나는 셈이라는 댓글도 붙었고. 롤이 아시안게임에 들어가는 게 이번이 마지막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어디서 읽은 것 같다는 수준이라 확인은 안 됐음.
바이퍼와 구마유시로 번진 싸움
기준이 매번 바뀐다는 불만은 다른 선수로도 번졌음. 2022년엔 LPL 소속이어도 괜찮다며 룰러를 뽑았는데 이번엔 LPL 선수는 안 된다며 구마유시를 뽑았다는 정리가 올라왔음. 그 사이에서 바이퍼가 두 번 다 걸렸다는 거임. 이 얘기가 길어지면서 구마유시와 바이퍼 중 누가 나은지를 두고 댓글 싸움이 한참 이어졌음. 최근 2년 성적을 하나씩 세어 반박한 긴 댓글도 붙었고. 젠지를 응원하는 쪽에서도 캐니언 말고 오너 아니냐고 한다는 반응도 있었음. 지금 폼이면 정글 싸움에서 LPL 쪽에 밀린다고 본 댓글도 하나 있었음.
응원 대상을 바꾸겠다는 말
아예 이번엔 다른 지역을 응원하겠다는 댓글도 있었음. 한국은 국제전에서 오래 이겨 왔으니 다른 지역이 한 번 가져가는 게 그쪽에 더 필요하겠다는 이유였음. 오너를 두고는 화려한 플레이가 적어서 덜 알려졌을 뿐 팀의 중심이었다고 정리한 긴 댓글도 붙었음. 명단을 처음 보고 든 생각이 AI가 만든 거냐였다는 반응을 전한 댓글도 있었음.
출처: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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