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6년 7월 30일 실적 설명회에서 세계적인 메모리 칩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 최근 인공지능의 성장으로 메모리와 저장장치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자작 PC 이용자에게는 너무 가혹한 상황이라는 반응이 나옴. 기존에는 2027년까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더니 기간이 더 늘어났다는 지적도 있었음.

실제로 구매 시점을 앞당긴 이용자도 있었음. 2025년에 집에서 쓰는 맥과 저장장치를 미리 늘려 둔 것이 다행이었다는 경험담이 나왔고, 최근 좋은 PC를 산 이용자는 앞으로 더 비싸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이미 비싼 메모리의 용량을 늘렸다고 했음.

공급을 곧바로 늘리기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생산설비 확대가 조심스러운 이유를 수요 전망에서 찾는 해석도 있었음. 한 이용자는 2028년에 수요가 한 차례 꺾일 것으로 예상한다면 2년가량의 부족을 해결하려고 설비를 크게 늘리기 어려우며, 업체들이 과거의 가격 폭락을 경계하는 것 같다고 봤음. 반대로 중국 메모리 업체가 대규모 투자와 생산으로 과잉 재고를 만들지 않는 한, 주요 3개 업체의 신중한 투자가 이어져 2029년 이후에도 가격이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왔음. 또 다른 댓글은 에스케이하이닉스가 약 10개 업체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는 발표와 낸드플래시 부족이 2027년 후반부터 점차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언급했음.

문제를 단순한 일시적 공급 부족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음. 피지컬 인공지능과 웨어러블 기기가 더 발전하면 수요가 계속 늘 수 있으므로, 메모리 10개로 하던 일을 1개로 처리할 수 있는 안전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옴. 인공지능 분야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자금이 버티지 못하는 업체부터 탈락하고 수익성 있는 분야만 남은 뒤에야 가격 상승이 진정될 것 같다는 해석도 있었음.

비유와 농담으로 답답함을 표현한 반응도 있었음. 메모리 부족이 석유와 비슷한 양상이 됐다는 말과 데이터센터를 지구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는 말, 메모리를 둘러싼 난폭한 집단의 습격이라는 표현이 나왔음. 가격은 내려가더라도 그 시점은 알 수 없다는 점을 아리아케 지역 아파트 가격에 빗댄 의견도 있었음. 2028년에는 다시 2030년까지 해소되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라는 비꼼도 나왔음.
출처: Hatena 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