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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회사원이 노후 자금이 걱정돼 월급 외 수입을 마련하고자 부동산 투자를 알아봤고, 관련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부동산 회사가 소개한 1억2천만엔짜리 아파트 한 동을 매입했다고 함.

이 일을 두고 가장 먼저 나온 지적은 투자 전 준비 과정이었음. 지식이 없었고 직접 조사하려 하지 않았으며, 상대방에게 유리한 설명을 그대로 믿은 게 문제였다는 의견이 있었음. 다만 변호사를 선임해 다시 협상할 여지가 있었고, 그 결과 수익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도 함께 나옴.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을 그대로 믿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어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음.

사업 구조 자체를 의심하는 반응도 나왔음. 정말 수익이 확실한 물건이면 부동산 회사가 직접 보유·운영하지 왜 남에게 팔겠느냐는 논리였고, 실제 위험은 집주인이 떠안은 채 업체는 수익이나 관리 수수료를 가져가는 구조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있었음. 수익성이 좋은 물건은 애초에 투자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음.

‘30년 임대료 보장’ 같은 표현도 고정 수입을 뜻하는 건 아니라는 지적이 있었음. 30년 동안 임대료가 한 푼이라도 들어오면 보장이라고 할 수 있다는 식의 계약 해석이 가능하다는 주장임. 서브리스라는 말이 계약서에 있으면 초보자는 피해야 하고, 특히 신축 아파트의 서브리스는 초보 투자자를 노린 구조라는 비판이 나왔음.

수요와 매입 가격을 따져야 한다는 쪽에서는 입지가 가장 중요하고, 앞으로도 실제 임차 수요가 있을 지역인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했음. 저출산과 인구 감소, 청년층의 소득 부족을 생각하면 지방 부동산의 수익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고, 20년 넘게 가격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만실을 유지해야 원금을 회수하는 계산이라면 전제가 너무 강하다는 지적이 나왔음. 한 물건에 자산을 크게 투자해 전부 잃을 수 있다면 투자보다 투기에 가깝고, 개별 자산의 비중을 전체 자산의 20~30% 정도로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음.

대안으로는 개별 물건의 공실과 매각 문제를 피하고 출구 전략을 세우기 쉬운 부동산 투자신탁을 고려하라는 조언이 있었음. 반대로 1억엔이 넘는 물건 대신 월세 3만~8만엔대 여러 채를 운영하거나, 냉방기 설치와 소규모 리모델링으로 차별화하는 편이 낫다는 거친 제안도 나왔음. 다만 이 사례 자체가 실제 인물의 경험담인지, 불황기에 흔히 나오는 설정의 허구 기사인지 의심하는 의견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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