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에서 원드라이브 동기화 앱이 설치된 환경에 ‘원드라이브 포토’라는 이미지 뷰어가 추가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함.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시작 메뉴에 나타났고, 이 앱이 동기화 앱의 일부라 단독으로 삭제할 수 없다는 점이 반응을 촉발했음. 원문에 소개된 삭제 방식은 사진 뷰어만 없애려면 원드라이브 본체까지 함께 삭제해야 하는 구조였음.

불편하다고 본 쪽에서는 동기화만 필요했던 환경에도 로컬 드라이브의 사진을 자동으로 찾아 표시하는 뷰어가 상주할 수 있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음. 원드라이브 안의 이미지를 사용자가 직접 관리하고 있는데도 마음대로 설치되고 사진을 끌어올리는 것 같았다는 경험담이 있었고, 의도치 않게 클라우드 동기화가 이뤄질 수 있지 않느냐는 걱정도 나왔음.

보안과 사생활을 걱정한 댓글에서는 이를 스파이웨어나 바이러스 같은 동작으로 부르기도 했음. 허가 없이 보안 위험을 동반한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장해 둔 민감한 이미지가 자동으로 수집돼 계정 제재를 받을까 두렵다는 불안도 제기됐음. 다만 자동 업로드가 실제로 이뤄졌다는 사실이 댓글에서 확인된 것은 아님.

반대로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동작이 다르다는 반론도 있었음. 개인용 원드라이브에 로그인하지 않은 이용자는 실행할 때 로그인이 필요했고, 이미지가 멋대로 동기화되거나 상주하지 않았다고 함. 로컬 앱이 로컬 데이터를 읽는 것 자체가 왜 문제인지 와닿지 않으며, 원문이 문제가 아닌 일을 문제처럼 부풀려 쓴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음.

삭제나 차단을 시도하려는 반응도 있었음. 특정 실행 파일의 외부 통신을 윈도우 디펜더로 막자는 제안이 나왔고, 이번 일을 계기로 원드라이브를 그만둘까 고민된다는 말도 있었음. 업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쓰는 한 이용자는 원드라이브를 클라우드 백업으로 활용하고 싶지만 사용성이 정말 나쁘다고 평가했음.
출처: Hatena 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