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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한국인설이 나온 자리
글쓴이는 한국인인데, 자기가 아는 제일 황당한 선동으로 공자 얘기를 꼽았음. 한국인들이 공자를 자기네 사람이라고 우긴다는 소문이 중국에 왜 퍼졌는지 모르겠다는 거임. 한국인 99.99%는 공자가 중국 사람인 걸 알고 국적에는 관심도 없다고 썼음. 오히려 빡빡한 유교 문화를 겪어 온 탓에 공자를 안 좋게 보는 사람이 많다고도 했고. 여기에 한국인 댓글이 하나 붙었음. 한국의 유교 문화는 까일 만하지만 공자 본인 탓은 아니라는 말이었음. 낡은 생각이 있긴 해도 전쟁과 혼란기에 사람이 지킬 윤리를 만든 철학자로는 인정해야 한다는 거임. 그러면서 한국에 공자가 한국인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고, 중국과 대만에 그 소문이 왜 그렇게 퍼졌는지 모르겠다고 했음. 출처를 짚어 본 댓글도 있었음. 한국의 어떤 '학자'가 공자 가문이 한국계라거나 나중에 한국으로 옮겼다는 식의 주장을 썼는데, 대만 큰 신문이 그걸 한국인 대다수가 믿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가르치는 것처럼 보도했다는 얘기였음. 그 뒤로 한국을 싫어하는 쪽에서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친다'는 이야기로 밀었다는 거임.
용선 축제와 디스토피아설
학교 교양 수업에서 배웠다는 댓글도 있었음. 지금은 시민교육으로 바뀐 과목이라고 함. 한국이 용선 축제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려서 훔치려 했다고 배웠다는 거임. 나중에 한국 쪽이 자기네 축제는 중국 것과 다르고 굴원이 아닌 다른 인물을 기린다고 해명했다는 대목도 같이 배웠다고 함. 정작 한국에 용선 축제라는 게 있기는 하냐고 덧붙였고. 그런 축제 이름 자체를 처음 듣는다는 답도 달렸음. 요즘 나오는 선동은 다른 쪽이라는 한국인 댓글도 있었음. 한국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유튜브 영상만 보고 여기가 북한에 비길 디스토피아고 다들 우울하다고 말한다는 거임. 유명해지면 안티도 느는 법이라는 답이 붙었음. 그러면서 복지와 의료가 널리 깔려 있고 사회 기반 시설이 괜찮고 정치적 저항과 참여의 역사가 강한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는 처음 본다고 비꼬았음.
예수 무덤과 터키 사촌설
일본 쪽 답이 추천을 많이 받았음. 예수가 시베리아를 거쳐 일본까지 와서 헤라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106살에 죽었다는 얘기임. 지금 거기 그리스도의 무덤이라는 게 있다고 함. 위키백과 링크까지 같이 올라왔음. 사진을 본 사람은 급이 다르다면서도 경치는 참 좋다고 했음. 예수의 '동생'까지 상대해야 했으니 수준이 다르다는 농담도 달렸고. 터키 사람 답도 만만치 않았음. 한국의 공자 얘기는 귀엽다면서, 자기들은 아예 정신을 놨다고 썼음. 아메리카 원주민을 보고는 베링해협으로 세상에서 제일 긴 길을 잘못 든 사촌들이라고 정해 버렸다는 거임. 수족은 중앙아시아가 지겨워져서 새 대륙으로 가자고 한 오구즈 사람들이고, 시팅불은 사실상 자기 삼촌이라는 식으로 이어 갔음.
몰몬교의 이스라엘 지파설
미국 쪽에서는 몰몬교 얘기가 나왔음. 아메리카 원주민이 사실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주장임. 잃어버린 지파 하나가 아메리카까지 건너가 사람을 채웠다는 거고. 십자가에 못 박힌 뒤 예수가 미국에 와서 원주민에게 설교했다고 믿는다는 말도 붙었음. 비밀도 아니고 몰몬경에 그냥 적혀 있다는 답이 달렸음. DNA로 사실이 아닌 게 드러나자 조용히 말을 접었다는 지적도 나왔고. 그 전에는 흑인이 신에게 저주받았다며 교회에서 거의 막아 뒀다는 댓글도 있었음. 1978년에 되돌렸지만 그 교리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건 2013년이라는 설명이었음.
브렉시트가 남긴 문장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답은 영국에서 나왔음. 수출입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제 동맹에서 나가는 게 좋은 생각이라고 한 것, 그게 제일 황당했다는 거임. 여기에 그 사람은 더 나아진다고는 말 안 했다는 농담이 붙었음. 그러자 더 나아진다는 건 애초에 모두에게 나아진다는 뜻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나빠진다는 뜻이라는 인용이 따라붙었고. 대신 국민보건서비스에 그 돈을 쓰자던 구호도 나왔음. 진짜 그 말을 썼다고 확인해 주는 댓글도 달렸음. 그 선동 때문에 독일로 이사했다는 사람도 있었음. 도싯에서 자라 노팅엄에서 대학을 다니고 영국 곳곳에서 일했는데, 주권 얘기를 물 마시듯 삼키는 공학 학위자들과도 일했다더라. 4년 동안 EU가 그렇게 좋으면 거기 가서 살라는 말을 듣다가 정말 갔다는 거임. 지금은 세전 소득이 영국의 두 배고 거기서 아내를 만났다고 함. 그래도 고향을 저 꼴로 만든 건 화가 난다고 덧붙였고. 그 국민투표를 밀어붙인 사람이 최근 1년 대부분 여론조사 선두였다는 지적도 나왔음. 공공 자산과 서비스를 민영화하면 값이 내려가고 서비스가 좋아진다던 말도 같이 꼽혔음.
해리포터와 싸우는 러시아 영화
러시아 쪽에서는 2016년에 나온 영화 하나가 올라왔음. 제작비 74만1천 달러를 들인 '아이들 대 마법사들'이라는 작품임. 기독교와 러시아 군을 띄우고, 해리포터를 든 서방 언론이 악하며 러시아를 침공해 정복하려 한다는 내용이라고 함. 이걸 좀 보라며 포스터를 붙였음. 솔직히 보고 싶다는 답이 달렸고. 전편이 유튜브에 있고 영어 자막까지 붙어 있다는 링크도 올라왔음. 정작 조앤 롤링 본인이 해리포터에 기독교적 요소와 영향이 있다고 짚은 적 있다는 지적도 나왔음. 옛 소련 선전물은 하나하나 손잡고 떠먹여 주는 식이었고 그 결을 따라 하면 다 저렇게 된다는 말도 붙었음. 체코 사람은 지금이 더 문제라고 했음. 우크라이나를 악당으로 믿는 사람이 실제로 있다는 거임. 체코 소셜미디어가 러시아 선전으로 가득하다면서, 1960년 넘어서는 아무도 공산주의를 안 믿었는데 왜 러시아 말을 믿는지 모르겠다고 썼음.
체르노빌 구름과 악마의 푸들
프랑스에서는 체르노빌 구름이 국경에서 멈췄다는 얘기가 꼽혔음. 정부가 그렇게 말한 건 아니고, 고기압 덕분에 프랑스는 괜찮을 거라는 일기예보가 나갔다는 거임. 한동안은 실제로 맞는 말이었다고 함. 그래도 방사능 구름이 동쪽 벨기에에서 마법처럼 멈춰 섰다는 이야기는 프랑스 사람이면 다 안다더라. 이탈리아 쪽에서는 모나리자를 프랑스가 훔쳐 갔다는 전설이 제일 오래간다는 답이 나왔음. 실제로는 레오나르도가 프랑스 왕에게 판 것이라는 거임. 영국 내전 얘기도 있었음. 1640년대 왕당파 지휘관이던 찰스 왕의 조카 루퍼트 공에게 보이라는 크고 흰 사냥용 푸들이 있었는데, 의회파가 그 개를 마녀의 하수인이라고 몰았다는 내용임. 악마의 푸들이 이겨야 한다며 좋아하는 답이 달렸고. 캐나다에서는 앨버타나 퀘벡이 분리되면 세계 무대의 주요 국가가 되고 무역이 번창해 부유해진다는 말이 꼽혔음. 필리핀에서는 두테르테의 마약과의 전쟁이 성공이었다는 말이 나왔고. 사실은 가족 사업의 경쟁자를 밀어내면서 두 번째 계엄 조건을 깔던 게 아닌가 싶다는 의심도 붙었음. 처칠이 늘 '가장 위대한 영국인' 목록 맨 위에 오르는 것도 이상하다는 답이 있었음. 2차 대전 공로는 인정하지만 그 사람이 인종차별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이었다는 사실은 안 지워진다는 거임. 여기엔 한 일과 어떤 사람이었나를 나눠 봐야 한다는 반론이 붙었음.
미국은 매주 새로 나옴
미국 사람들은 고르기가 어렵다고 했음. 다음 시간 뉴스나 백악관 브리핑에서 더 황당한 게 나올 테니까. 옛날 것부터 꼽은 댓글도 있었음. 하루 한 잔 와인이 심장에 좋다는 말, 운동선수를 광고에 세워 우유 마시면 최고가 될 것처럼 만든 유업계, 식품 피라미드, 과학자들이 개구리를 동성애자로 만든다는 소리까지 줄줄이 나왔음. 이민자들이 개를 먹고 고양이를 먹는다는 말이 어떻게 마지막 못이 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는 댓글도 있었고. 이민자 대우가 저렇게 좋으니 미국인부터 챙기자고 해 놓고, 그럼 미국인을 챙기자니까 싫다고 한다는 정리도 나왔음. 미국 억만장자는 챙기고 있으니 완전한 거짓말은 아니라는 답이 붙었고. 핵전쟁 나면 책상 밑에 숨으라던 훈련도 황당했지만, 요즘 연방 요원에게 죽은 사람을 반사적으로 국내 테러리스트라고 부르는 게 더하다는 말도 있었음. 정부에도 학교에도 이웃에도 심지어 네 배 속에도 빨갱이가 있다던 적색공포 시절을 꼽은 사람도 있었음. 1903년 제정 러시아에서 처음 나와 여러 언어로 번역돼 퍼진 '시온 장로 의정서'를 든 답도 있었고. 그 위조 문서가 국제 유대인 음모론을 퍼뜨리는 데 큰 몫을 했다는 설명이었음. 미국 사람은 매주 새 답을 하나씩 낼 수 있다는 한 줄도 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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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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