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reddit
거품이라는 원글
레딧의 서울 관련 커뮤니티 r/seoulhiddengem에 올라온 글임. 두바이 쫀득 쿠키가 왜 그렇게 대단한지 모르겠다는 내용이었다. 사실상 밀가루와 설탕이고 영양가는 거의 없는데 바이럴을 타서 값이 말도 안 되게 비싸다는 게 원글 주장임. 특별할 것도 없는데 사람들이 명품 대하듯 한다고 적었고, 한국 사람들이 왜 이런 유행에 우르르 몰려가는지 모르겠다는 말로 끝냈음.
바이럴이 답이라는 반응
가장 위에 올라온 댓글이 짧았음. 네가 이미 답을 말했다, 바이럴을 탄 거다, 하고 끝이었다. 이해하려 들지 말고 그냥 느끼면서 따라가라고 한 사람도 있었음. 그냥 집단적인 흥분일 뿐이라고 정리한 댓글도 있었고.
디저트가 원래 그렇다
영양가 얘기에는 반박이 몰렸음. 과자와 디저트의 90퍼센트가 결국 탄수화물을 다르게 배열하고 향만 바꾼 거라는 댓글이 있었다. 한국은 이 유행 전에도 단 걸 워낙 좋아했다는 말도 붙였음. 영양을 기대하고 이런 걸 먹는다면 자기를 속이는 거라고 했고. 밀가루에 설탕에 영양가 없다는 건 세상 모든 디저트를 설명한 문장이라고 받은 사람도 있었다.
원가가 세다는 빵집
제일 구체적인 반박은 빵집 쪽에서 나왔음. 자기 가게에서는 7,500원에 파는데 취급 품목 중 마진이 가장 낮다고 밝힌 댓글이 있었다. 바이럴이 없었어도 재료 원가가 말이 안 될 정도라 비싸게 받는다고 부르긴 어렵다는 얘기였음. 다른 댓글은 거품이 과한 것도 사실이지만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가 부족해져서 값이 오른 것도 사실이라고 짚었다. 카다이프는 밀가루 반죽을 실처럼 가늘게 뽑은 중동 면임. 원래 피스타치오 크림을 토스트에 발라 먹고 퀴네페를 즐겼는데 이것 때문에 다 비싸졌다며 개인적인 원한이 있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먹어 본 사람들
직접 먹어 본 얘기도 여럿이었음. 사람들이 한두 시간씩 줄 서서 사 와서는 먹어 보라고 하는 바람에 세 번을 먹었다는 댓글이 있었다. 첫 번째는 특별했고 두 번째부터 새로움이 사라졌으며 세 번째 뒤로는 관심이 없어졌는데, 젊은 사람들은 여전히 난리라고 했음. 첫입에 모래 같은 식감이 나서 놀랐다는 사람도 있었고. 여행 중에 두 개 먹었는데 좋았지만 값은 이해가 안 된다는 댓글도 있었다. 맛은 괜찮은데 너무 달아서 자주는 못 먹겠고 저 줄까지 설 물건은 절대 아니라며, 올해 안에 유행이 꺼질 거라고 본 사람도 있었음.
가게 따라 다르다
먹는 방법과 파는 곳을 짚은 댓글도 있었음. 접시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돌린 뒤 포크로 먹으면 열 배는 맛있고 어디서 샀는지도 영향이 크다는 얘기였다. 한국인인데 유행 따라가는 문화에는 늘 회의적이라면서도, 가게에 따라 정말 맛있고 살짝 데우면 훨씬 낫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제대로 된 걸 못 먹어 본 것 같으니 진짜를 먹어 보면 생각이 바뀔 거라는 댓글도 있었고. 원조는 지역 재료라 피스타치오가 잔뜩 들었겠지만 유행에 올라탄 쪽은 대부분 향료일 거라고 추측한 사람도 있었다.
한국 얘기로 번진 부분
원글의 마지막 문장 때문에 한국 얘기가 커졌음. 한국인은 유행을 생각 없이 좇는다고 받은 댓글이 몇 개 있었다. 반대쪽에서는 유행은 어느 나라에나 있고 그냥 한국을 싫어하는 것뿐이라고 되받았음. 미국 사람들은 스탠리 물통을 금덩이처럼 쟁이지 않았냐고 예를 든 댓글도 있었고. 단일한 문화권에 온 걸 환영한다며 2014년과 2015년 허니버터칩 열풍과 다를 게 없다고 본 사람도 있었음. 그때 누가 겨우 구해 와서 먹어 봤더니 그냥 감자칩 맛이었다는 후기를 같이 적었다. 이 커뮤니티가 점점 한국을 싫어하는 곳이 되어 간다고 불편해한 댓글도 있었음. 본인도 그 유행에 껴 놓고 왜 사람들이 따라가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며 원글을 꼬집은 사람도 있었고. 속으로는 즐겼으면서 온라인에서 낯선 사람들과 깔 거리를 찾는 것뿐이라고 본 댓글도 붙었다.
이미 지났다는 말
유행이 끝났다고 본 댓글도 많았음. 한국인이라고 밝힌 사람은 반응이 두 부류로 갈린다고 정리했다. 피스타치오와 마시멜로, 단 간식을 정말 좋아하는 쪽과 인스타에서 인기라 관심을 갖는 쪽인데 본인은 앞쪽이라고 했음. 빠른 속도로 도는 광고와 뒤처지기 싫은 마음이 유행을 만든 거라고 봤고, 맛은 좋아하지만 인기가 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유행이 끝났고 아무도 줄을 안 서며 여러 회사와 빵집이 두바이 간식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음. 두바이산도 아니고 쿠키도 아니라고 짚은 댓글도 있었고. 그냥 마케팅이라며 두바이라는 말이 비싸고 고급으로 읽히니까 쓴 것뿐이라고 본 사람도 있었다. 미국에서는 이미 끝난 유행이라 늦게 온 거라고 정리한 댓글도 하나 있었음.
출처: reddit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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