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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게임인데 왜 화내냐가 데스티니 2를 망쳤다는 글

7000시간 고인물이 쓴 글

데스티니 2를 8년 하고 7000시간을 넣은 사람이 쓴 글임. 한국 게임 커뮤니티에 있다가 레딧에 왔더니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문화 충격이었다고 함. 한국 쪽은 비판이 매섭고 피드백도 빡센데 여기는 안 그렇더라는 거임. 게임 좋아하는 방식이 꼭 공격적일 필요는 없다는 것도 인정한다더라. 스토리나 아트만 보고 즐기는 사람도 이해하고.

번지 수호대와 풀 좀 만져

문제는 밸런스나 시스템 얘기를 진지하게 꺼낼 때였다고 함. 번지 수호대라고 불리는 쪽이 바로 나타나서 입을 막았다는 거임. 그냥 게임인데 왜 그렇게 화를 내냐, 너 게임 너무 많이 하는 거 아니냐, 밖에 나가서 풀 좀 만지고 와라. 이런 한 줄짜리 말이 몇 년 동안 주류가 되면서 진지한 토론이 씨가 말랐다고 봄. 그러다 게임 걱정하던 사람들이 결국 다 떠났다는 얘기임.

한국 서버 레이드 팀 못 모음

글쓴이는 한국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적었음. 한국 데스티니 유저가 너무 줄어서 디스코드에서 레이드 한 팀 모으는 데 일주일이 걸린다는 거임. 예전엔 매일 돌았다더라. 온라인에서 모르는 사람이랑 처음 게임해 본 것도 이 게임이었다고 함. 자기한테 전부였던 게임이 이렇게 무너지는 걸 보는 게 아프다고 썼음. 그때 서로 말을 조금만 더 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다는 문장으로 끝냈고.

화보다 무서운 게 무관심

제일 위에 올라간 댓글은 추천 638개였음. 사람은 애정이 있어야 피드백을 한다는 거임. 말해도 안 먹히고 다 헛수고 같으니 이제 남은 건 무관심뿐이라고 했음. 신경 쓰고 싶은데 기운 낭비 같다더라. 커뮤니티한테는 분노나 비판보다 침묵과 무관심이 훨씬 비극이라는 댓글도 142추천을 받았음. 콩코드와 하이가드에서 우리가 배운 교훈이 틀렸다는 말도 나왔음. 그 게임들은 형편없어서 죽은 게 아니라 아무도 신경을 안 써서 죽었다는 거임. 다만 여기엔 반박이 붙었음. 애초에 재미없고 기억에 안 남는 물건이라 아무도 안 쳐다본 거라고. 게임이 내 시간을 당연히 받아 갈 자격은 없다는 얘기임. 하이가드는 200만 명이 했고 튜토리얼 완료율이 90%가 넘었다며 관심 자체는 있었다고 짚은 사람도 있었음.

다른 게임 하라더니

뿌린 대로 거둔 거라는 댓글이 197추천으로 올라갔음. 그렇게 별로면 다른 게임 하면 되잖아, 이 말을 계속 했었는데 결과가 이거라는 거임. 아끼던 사람이 다 나갔으니 데스티니 2는 세기의 명작이겠다고 비꼬았음. 다른 게임 하라는 게 사실 꽤 좋은 조언이었는데 진짜로 다들 따를 줄은 몰랐던 것 같다는 댓글도 148추천을 받았고. 게다가 떠나고 나면 이제 안 하는 사람이라며 비판 자체를 무효 처리한다는 지적도 있었음. 데스티니 킬러 얘기가 하도 오래 농담거리라 다들 안 믿게 됐는데, 결국 데스티니를 죽인 게 데스티니였다는 댓글도 있었음.

친구들이 흩어졌다는 얘기

게임보다 사람 얘기를 한 댓글이 여럿 있었음. 데스티니 1 타워에서 만난 친구들이랑 아직도 게임 아닌 얘기까지 한다는 사람이 있었음. 반대로 셋 남았다가 둘이 접었고 이제 거의 연락을 안 한다는 사람도 있었음. 마블 라이벌즈, 와우, 워프레임으로 옮겨 보려 했는데 취향이 안 맞아서 안 됐다더라. 퇴근하고 접속하면 늘 디스코드에 있던 사람들이 이제 없다는 댓글이 특히 아프다는 반응이 붙었음. 관계를 묶어 주던 공통분모가 사라지면 새로 찾기가 정말 어렵다는 거임. 메타가 바뀌거나 파워 인플레가 오는 것보다 이게 훨씬 아프다고 했음. 데스티니 킬러라는 게임은 결국 안 나왔고, 셰르파 문화나 레이드 디스코드 같은 건 새 게임으로 안 옮겨진다는 지적도 있었음.

캐주얼 탓이 아니라는 반박

글쓴이 진단에 정면으로 안 맞는 댓글도 여러 개 있었음. 캐주얼이나 번지 수호대 때문이 아니라는 거임. 그 사람들이 원하는 걸 다 얻었으면 왜 다 떠났냐고 물었음. 오히려 파이널 셰이프 이후로 번지는 하드코어 쪽에 맞춰 왔다고 봄. 무기 제작을 되돌리고, 등급 장비를 넣어 옛날 세팅을 밀어냈고, 최근 레이드와 던전 난이도를 다시 올렸다는 거임. 여기에 무기 제작 되돌린 건 캐주얼용이 아니라 확률 뽑기 중독자용이라는 반박이 달렸음. 실제로 그것 때문에 플레이 시간이 반으로 줄었다는 사람도 있었고. D1과 D2 합쳐 6000시간이라는 유저는 타이머와 강제 난이도, 이상한 점수제로 굴러가는 포탈 활동에 질렸다고 썼음. 진짜 캐주얼은 게시판에 와서 떠들지 않는다는 말도 나왔음. 벽에 부딪히면 그냥 조용히 접는다는 거임. 라이브 서비스 게임은 캐주얼이 있어야 유지되는데 지금 데스티니는 매일 매주 붙어 있지 않으면 못 따라간다고 했음.

그냥 게임 맞다는 쪽

그냥 게임이 맞다는 댓글도 있었음. 원래 영원히 갈 게임은 없었고, 그렇다고 많은 사람한테 중요했다는 사실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 양쪽 다 맞다는 거임. 더 세게 나온 쪽은 데스티니가 사람들한테 부업이 돼 버린 게 문제였다고 봤음. 5500시간 하고 접었다는 그 사람은 번지가 나를 신경 쓸 리 없고 이 게시판 제안 98%는 쓰레기였다고 썼음. 유효한 피드백이라는 말이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음. 장비 화면에서 무기가 반대로 보인다거나 상점 상자에서 중복이 나온다는 걸로 화를 내니 한 줄로 넘겨 버리게 된다는 거임. 아무리 말이 맞아도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이 없으면 아무도 안 듣는다는 댓글도 28추천을 받았음. 반대로 번지가 내린 수많은 결정을 커뮤니티 탓으로 돌리는 건 이상하다는 말도 있었음. IP를 가진 쪽이 결정했으니 책임도 거기 있다는 거임.

#게임#데스티니 2#번지#라이브 서비스 게임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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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21수집된 해외 반응

  1. ra****dog

    ㄹㅇ 공감한다. 열정이 있어야 피드백도 하는 법인데, 이제는 피드백을 해도 안 들어주고 노력이 무의미해 보이니까 그냥 무관심만 남았어. 나도 이 게임을 아끼고 싶지만 이제는 에너지 낭비 같아.

  2. Stan*******e237

    결국 커뮤니티에 있어서 분노나 비판보다 훨씬 비극적인 건 침묵과 무관심이지.

  3. Ma*****Man

    100% 맞음. 콩코드나 하이 가드가 망한 건 제품이 구려서가 아냐. 아무도 신경 안 써서 망한 거지. 무관심이 그 어떤 것보다 게임을 빨리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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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ain

    나도 같은 처지야. 데스티니 2는 너무 독보적인 게임이라 대체재가 없어. 수년 동안 '데스티니 킬러'라고 광고하던 게임들? 근처에도 못 왔지.

  2. ie****men

    번지는 수개월째 유저들이 비명 지르는데도 입 꾹 닫고 마라톤에만 올인하는 느낌임. 최후의 형체 이후로 유저 다 빠지는데 대응도 없고, 그냥 절망적이라 다들 떠나는 거야.

  3. Par*****rT9

    반대 의견일 수도 있는데, 난 '번지 수호대' 때문만은 아니라고 봐. 제작진이 하드코어 유저들 말 듣고 제작 시스템 너프하고 난이도 올렸더니 라이트 유저들까지 다 폐사해버린 면도 있거든.

  4. Mu*****ttt

    자업자득이지. "하기 싫으면 다른 게임 하러 가든가"라고 입 털던 애들 결과가 이거임. 다들 진짜로 떠나니까 이제야 세기의 갓겜 됐네? ㅋㅋㅋ

  5. Swimm**********_3097

    번지 수호대 놈들 지금 마라톤 갤러리 가서 연장근무 중임 ㅋㅋㅋ

  6. Lor*****bie

    하드코어 유저들 말 들어주다가 게임이 너무 노가다판 된 것도 팩트임. 우린 하루 종일 파밍할 시간 없거든. 결국 고인물들만 남아서 지들끼리 싸우다 망하는 거지.

  7. Mag*******on_7

    '데스티니 킬러'는 사실 데스티니 자신이었음. 셰르파 문화나 레이드 디스코드 같은 끈끈한 사회적 커뮤니티는 다른 게임으로 못 옮기거든. 그게 깨진 게 제일 커.

  8. Ex***nk

    데스티니가 우리를 8년 동안 묶어준 공통분모였는데, 게임 망하니까 친구들이랑 대화도 끊김. 가끔 짤이나 주고받는 사이가 됐어. 이게 제일 슬프다.

  9. 9Wi******oda

    "다른 게임 하러 가"라는 말이 최고의 조언이 될 줄이야. 다들 진짜 가버릴 줄은 몰랐겠지.

  10. X***0r

    요즘 게이머는 그냥 젖소 취급이야. 밥은 제대로 안 주면서 우유 안 나온다고 구박만 오지게 함. 딴 데로 가고 싶지 않겠냐?

  11. sho******ver

    결국 '데스티니 킬러'는 데스티니 본인이었다는 게 학계의 정설.

  12. Tox******Tea

    더 웃긴 건, 게임 접고 나면 "게임 안 하는 놈이 왜 참견임?"이라면서 피드백 다 씹는다는 거임. 그럼 누가 말을 하냐?

  13. Fr*****eas

    난 차라리 타이탄폴 2 다시 깔아서 하는 중. 요즘 게임들은 너무 스트리머들 하이프만 쫓아다니는 것 같아 피곤함.

  14. Lic******alls

    여기는 양극단이 싸우느라 중간 유저들만 고생함. 한쪽은 갓겜 찬양만 하고, 한쪽은 무조건 망무새 짓 하고.

  15. Nelo********Nero

    번지가 여론 조작하려고 알바 푼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판적인 의견에 비추 폭격 심하긴 했음. 특히 에베버스 가격 까면 바로 난리 나더라.

  16. the*****boi

    스트리머들이 게임 다 망침. 걔들 입맛에 맞게 PvP 빡세게 만들고 경쟁 유도하니까 일반 유저들은 숨이 턱턱 막혀서 못 해먹겠음.

  17. ELP*****oco

    "싫으면 하지 마" -> 그래서 안 함. (진짜임)

  18. L***vs

    마라톤 서브레딧 가보면 "처음엔 별로였는데 몇 시간 하니까 갓겜임" 이런 글만 계속 올라옴. 무슨 가스라이팅 캠페인 하는 줄 알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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