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글쓰기로 바로가기
노리터해외반응
여기 사실 휴대폰 커뮤니티임.성지 시세, 알뜰폰 요금 비교표직접 모아 가격순으로 보여줌10-27 확인 · 판매처 52곳 · 요금제 3,293개
글쓰기

해외반응

워싱턴 치과의사의 아들 납치 주장, 반전된 진실

안녕하세요, 워싱턴 주민 여러분. 아마 이 지역에서 아시는 분도 계실 법한 이야기의 당사자인 어머니입니다.

그동안 워싱턴의 치과의사이자 리칠랜드의 아버진 제이 성 씨는 제 아이가 엄마인 저에 의해 '한국으로 납치되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해 왔습니다.

그의 주장은 언론, 온라인 커뮤니티, 정부 기관, 그리고 워싱턴주 정치인들에게까지 전달되었습니다. 심지어 대하원의원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하고, 제 아들에 대한 다큐 영화를 만들어 상을 받기도 했더군요.

하지만 많은 분이 들으신 이야기는 전체 진실이 아닙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사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당시 남편인 성 씨의 동의를 얻어 아이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돌아갈 때가 되었을 때, 아이의 한국 여권이 분실 신고되어 있고 여권 재발급 제한까지 걸려 있어 출국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 규정상 이중국적 아동은 유효한 한국 여권이 없으면 출국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직후, 저는 아동 납치 혐의로 신고를 당했습니다. 성 씨는 미국 워싱턴 법원에서 긴급 명령을 받아냈고, 한국 법원에는 헤이그 국제아동탈취협약에 따른 아동 반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간에 알려진 '한국으로의 납치'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

제 아이는 결코 실종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아이는 저와 함께 한국에 잘 있고, 성 씨 역시 아이가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이의 얼굴과 이름은 단순히 납치된 실종 아동인 것처럼 대중에 공개되었습니다.

제가 제작한 영상에는 합의된 한국 방문 과정, 출국을 막은 여권 문제의 전말, 납치 신고와 헤이그 소송 과정, 그리고 아픈 아이의 치료를 방해한 성 씨의 행동과 지난 7년간의 무반응, 강제 집행 시도까지 모든 기록과 타임라인이 담겨 있습니다.

제가 영어가 서툴러서 최대한 명확하게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이 영상으로 어떠한 수익도 올리지 않습니다.

이 영상의 기초가 된 법적 기록들은 성 씨가 저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서도 다루어졌던 내용입니다. 당시 한국 사법 당국은 저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성 씨의 일방적 주장만 보도했던 일부 한국 언론사들은 기사를 스스로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한 가정이 깨지는 과정에서, 그리고 국제 협약이 맥락 없이 기계적으로 적용될 때 가장 취약한 존재인 '아이'가 어떤 고통을 겪는지 많은 분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영상을 보시고, 과연 '납치'라는 한 단어가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지 판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범죄#의료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수정
신고
스크랩

해외반응 14수집된 해외 반응

  1. k**89

    어머니, 아직 영상을 보지는 못했지만 본인의 입장을 세상에 알려주셔서 다행입니다. 저번에 아빠가 올린 글을 봤을 때 어딘가 찜찜한 구석이 있었거든요. 다른 아들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선전 도구처럼 활용하는 모습이 경고 신호로 느껴졌습니다. 사람들은 악당을 원하고, '아이를 위해 싸우는 아빠'에게 엄마보다 훨씬 더 관대한 법이니까요. 언제나 이야기에는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합니다.

  2. k**89

    현시점에서 아이가 워싱턴으로 돌아가면 엄마는 다시는 아이를 못 볼 겁니다. 시민권자였다 해도 면접 교섭권만 간신히 얻었겠죠. 엄마는 아이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는 겁니다. 게다가 아빠가 가정폭력을 저질렀고 아이 치료까지 거부했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아이를 아빠에게 돌려보내는 것 자체가 위험합니다.

  3. Fla******leur

    여기 댓글창에 자식들이랑 연락 끊긴 아빠들이 잔뜩 몰려왔네요. 딴 데 가서 술이나 마실 것이지, 딱 봐도 자기 자식 만나는 데는 아무 관심도 없고 그저 대중의 관심과 기부금만 바라는 치과의사 편을 왜 들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해외 반응 11개 더 보기
  1. k**89

    제 생각에 아빠가 미국 복귀를 막으려고 여권 문제를 교묘하게 설계한 것 같습니다. 일부러 발을 묶어놓고 납치 혐의로 고소한 거죠. 그렇게 되면 비시민권자인 엄마 입장에서는 완전히 덫에 걸린 셈입니다. 양육권도 빼앗기고 추방당할 테니까요.

  2. k**89

    제가 보기에 어머니는 미국의 복잡하고 낯선 사법 체계 속에서 완전히 길을 잃고 휩쓸린 것 같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고, 백 퍼센트 이해가 갑니다.

  3. Away********b3364

    솔직히 이 주장이 다 사실인지는 의문입니다. FBI가 이 사건에 깊이 관여했고, 엄마도 한국에서 거물급 변호인단을 선임했다고 들었습니다. 아빠가 처음부터 아들을 한국에 고립시키려고 음모를 꾸몄다면, FBI 수사 과정에서 진작 밝혀지지 않았을 리가 없습니다.

  4. LowOr*********n2315

    여권 문제가 바로 이 사건의 핵심 시작점입니다. 아이가 한국을 떠나지 못한 건 여권 분실 신고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바로 다음 영업일에 재발급을 신청하러 갔지만, 성 씨가 재발급 제한을 걸어두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을 성 씨 측 변호사에게 알렸더니, 바로 다음 날 저를 아동 납치로 신고하고 미국에서 긴급 명령을 받아냈습니다. 나중에 제한을 풀긴 했지만 이미 절 납치범으로 몰고 간 뒤였죠. 소송 중 여권은 법원에 제출되었고, 소송이 끝난 후 성 씨가 가져가 버렸습니다. 현재 저는 아이 여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5. LowOr*********n2315

    저는 한국인이고 미국에 대해 잘 몰랐으며 영주할 계획도 없었습니다. 결혼 후 성 씨는 저희 집안 돈을 빌려 혼자 미국 유학을 갔고, 졸업하면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습니다. 결혼 생활 중 그의 폭력성도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가 서툴러 미국 살이가 힘들었지만, 아이에게 아빠는 필요하다고 생각해 주로 한국에 살면서 미국을 오갔던 겁니다. 그러다 여권 문제로 발이 묶인 사이 미국에서 일방적으로 친권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침묵했으나, 성 씨가 언론과 정치인을 이용해 선동을 지속하기에 이제는 진실을 밝힙니다.

  6. use******20mf

    이 사건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사법적 학대(legal abuse)'라는 개념을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네요. '아빠가 왜 여권을 뺏겠냐'는 질문은 너무 순진합니다. 관계가 끝난 후 상대방을 계속 통제하고 옭아매기 위해 법적 수단을 동원하는 일은 흔하게 일어납니다.

  7. tant*******neer

    제 지인 중에도 폭력 남편을 피해 아이를 데리고 한국에서 도망쳐 나온 분이 있어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내리는 심정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미국 법 체계는 그런 도덕적 사정을 봐주지 않습니다. 성 씨가 학대자였다면 당시 워싱턴주나 미국 내의 구제 제도를 활용했어야 했습니다. 이미 수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본인에게 매우 불리하게 흘러갔습니다. 이렇게 폭로하는 게 본인에게 실질적으로 무슨 도움이 되는지, 미국 법원에서 이미 납치범으로 낙인찍힌 상황에서 돌파구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8. LowOr*********n2315

    번역기를 사용하다 보니 의미 전달이 명확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성 씨는 제가 멀쩡히 가지고 있던 아이의 한국 여권을 임의로 분실 신고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출국이 막힌 뒤 저를 납치범으로 몰아세웠고, 소송 과정에서 법원이 임시 보관하던 여권을 판결 이후 성 씨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성 씨는 언론 촬영을 위해 딱 한 번 한국에 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 방송 촬영을 안 할 때 제가 아이를 데려가 만나게 해 주었으나, 성 씨는 아이를 안아주거나 말을 걸지도 않고 오직 자기 카메라로 촬영만 한 뒤 떠났습니다. 자기가 아이를 못 본다고 동정 여론을 모으면서, 정작 여권도 가지고 있고 아이 위치도 알면서 데려가려 하거나 연락조차 받지 않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9. LowOr*********n2315

    질문하신 뜻은 이해합니다. 제가 레딧 글 하나로 법원 판결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러는 게 아닙니다. 성 씨가 수년간 언론, 정치인, 대중에게 일방적인 주장만 퍼뜨려 왔기에, 미국 사회에 다른 쪽 진실도 존재함을 알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성 씨는 영어가 서툴고 미국 사법 체계를 잘 모르는 외국인 엄마를 상대로 법적 시스템을 무기처럼 사용했습니다. 저는 아이의 사생활을 위해 침묵했으나, 그 침묵이 거짓을 사실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그저 사람들이 전체 타임라인을 보고, 이 여론전이 정말 아이의 복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을 가져주길 바랄 뿐입니다.

  10. LowOr*********n2315

    타당한 질문입니다. 헤이그 반환 소송은 양육권을 가리는 재판이나 형사 조사가 아닙니다. 단순히 아동을 원래 거주국으로 신속히 돌려보낼지만 결정하는 절차입니다. 저는 처음에 변호사도 없었고, 이 절차가 얼마나 기계적인지 몰랐습니다. 법원이 여권 문제를 알아서 조사해 줄 거라 순진하게 믿었던 제 잘못입니다. 법원은 아이를 직접 만나보지도 않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한국 검찰과 경찰은 성 씨가 제기한 아동 학대 및 납치 혐의에 대해 세밀히 조사한 뒤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제 주장이 터무니없다면 명예훼손 고소까지 무혐의가 나오지는 않았을 겁니다.

  11. Firm_**********y1086

    이거 정말 파고들수록 묘하네요. 자료를 좀 찾아봤는데 확실히 사법적 학대 냄새가 강하게 납니다. 어떻게 카메라 앞에서는 슬퍼하는 비극적인 아빠 연기를 하면서, 실제로는 아픈 아이의 병원비 고지서를 직업도 없는 엄마 명의로 남겨둘 수가 있죠? 너무 계산적입니다. 법원 서류가 뻔히 돌아다니는데 영화제 수상 뒤에 영원히 숨을 수는 없을 겁니다. 민심이 돌아서고 있네요.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음.첫 댓글 써보기

댓글 작성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음.로그인

이미지 · 파일당 최대 1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