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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직후 벌어진 일
모바일 게임 라스트 워의 1604 서버 얘기임. 시즌 3가 끝나고 서버 이전 기간이 열렸다고 함. 원래 그날 수도는 미리 합의된 순번대로 한 연맹이 갖기로 돼 있었다는 거임. 그런데 한국인 연맹이 전쟁을 선언하고 수도를 차지했다는 게 글쓴이 설명이었음. 이전을 통제하려는 목적이었다고 봤더라. 서버 내 불가침 합의를 깼고, 방어를 돕는 쪽은 적으로 보고 치겠다고 알렸다는 얘기였음. 결국 성공했고 지금 버프 명단이 거의 자기들만 남았다고 적었음.
그냥 나가라는 답
제일 많이 추천받은 댓글은 떠나라는 쪽이었음. 자기들이 만든 쓰레기장을 알아서 다스리게 두라는 말이었거든. 굳이 남을 거면 서버 간 전투 방어도 시즌도 아무것도 돕지 말라고 적었더라. 다만 그러면 성장에 필요한 보상도 같이 못 받는다고 짚은 답이 붙었음. 그 보상이 사실 그렇게 크진 않은데 힘에만 신경 쓰는 사람은 확실히 열받을 거라는 얘기도 있었고. 게릴라로 버티는 법을 길게 적은 사람도 있었음. 병력을 병원에 넣어두고 성벽에 부대를 세우고, 월요일 자원 채집 때 약한 기지부터 태우라는 식이었음.
서버 죽는 흔한 수순
이게 서버 죽이는 교과서라고 짧게 적은 댓글이 있었음. 대부분의 서버에서 결국 벌어지는 일이라고 본 사람도 있었거든. 놔두면 다들 폭군처럼 군다는 얘기였음. 시즌 2 뒤에 비슷한 일이 있고 나서 상위 연맹 세 곳이 떠났다며, 나갈 수 있을 때 나가라고 적은 댓글도 있었더라. 다른 서버에서도 같은 일이 있었다는 사례가 몇 개 나왔음. 강한 사람들이 계속 빠져서 거의 죽은 상태가 된 서버, 인원 60%가 나간 서버 얘기가 붙었음.
한국 연맹을 보는 다른 시선
지난 시즌에 한국인 연맹 하나가 통째로 들어와 서버를 훑고 나갔다고 적은 댓글이 있었음. 그런데 같은 사람이 지금은 한국인 연맹에서 뛰고 있다고 했거든. 남은 연맹 중에 제일 열심히 싸우고 참여율이 좋아서 골랐다는 거임. 팀원으로는 정말 좋고 잘 돕고 부지런하다고 적었더라. 다른 연맹에 있었으면 힘들었을 것 같다는 말도 붙였음. 이건 한 사람의 경험이었고, 반대로 죽은 한국인 연맹이 다른 서버로 옮겨 갔다는 짧은 언급도 있었음.
운영 탓이라는 지적
어른이 문제라는 댓글과 애들이 문제라는 댓글이 같이 있었음. 지하실에 사는 애들이 권력을 쥐면 이렇게 된다고 쓴 사람이 있었는데, 애들이 아니라 어른이라 더 나쁘다는 답이 달렸거든. 반대로 이건 게임사가 수도 교체 이벤트를 설계할 때 예상했어야 할 일이라고 본 댓글도 있었음. 24시간짜리 집결이나 60분 집결도 잊지 말라는 비꼼이 이어졌더라. 독재라는 한 단어짜리 댓글도 있었음.
반대편 얘기도 있었다
버프에서 빠졌다는 다른 이용자의 하소연에는 한쪽 말만 듣는 거라는 반박이 붙었음. 그쪽은 전쟁에서 일부러 빠졌던 거라 버프를 안 주는 게 이해된다는 얘기였거든. 서버 순위가 걸린 싸움에 고과금 이용자를 안 내보냈으면 자기도 화났을 거라고 적었더라. 여기에 당사자는 그 지적이 타당하다고 인정했음. 자기들도 계획이 완벽하진 않았지만 도와줄 이유는 없었다고 덧붙였고. 서버 이전 자체가 인원 조건 때문에 통째로 옮기기 어렵다는 경험담도 같이 나왔음.
우리 서버로 오라는 권유
댓글 상당수는 자기 서버로 오라는 권유였음. 1623, 1583, 1585, 1586, 1588, 1592, 1627 같은 번호가 줄줄이 올라왔거든. 프랑스어로 우리 서버가 좋다고 적은 것도 두 개 있었음. 반대로 1623이 평화롭다는 말에는, 같은 묶음 서버들이 특정 인물 때문에 그쪽을 싫어한다고 받아친 댓글이 붙었더라. 1586도 시즌 3 끝날 때 금빛 좀비 보스를 두고 내전이 날 뻔했다는 얘기가 나왔음. 좀비 때문에 내전이 나냐며 웃은 댓글도 붙었고. 자기가 1604에 있다면서 살려달라고 적은 짧은 댓글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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