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잠수함 사업, 독일 212CD가 한국형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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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된 내용

레딧 군함 게시판에 올라온 글임. 캐나다 총리가 독일제 212CD형 잠수함 12척을 사겠다고 발표했고, 한국 쪽 제안을 제쳤다는 게 전부였음. 원자력이 아닌 디젤 잠수함이다. 가장 많이 추천받은 댓글은 리버급 구축함 15척까지 묶어서 해군이 두꺼워지고 있다는 반응이었음. 잠수함이 늘어나는 건 언제나 좋은 일이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고.

정말 12척 다 오냐

바로 뒤에 붙은 댓글이 김을 뺐음. 캐나다 조달 역사를 보면 수량이 깎이고 성능이 줄어도 놀라지 말라는 거임. 그래도 반토막 나서 6척만 와도 낡은 업홀더·빅토리아급 4척보단 훨씬 낫다는 답이 달렸다. 지금 배치가 서해안 3척, 핼리팩스 1척뿐이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해군이 코르벳 18~20척까지 바라보고 있는데 수십 년짜리라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얘기도 나왔고. 캐나다 정부는 시작한 것도 잘 닫는다며, 그것도 대개 세금 잔뜩 쓰고 닫는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음.

수직발사관이 아쉽다는 쪽

한국 KSS-III에는 미사일을 수직으로 쏘는 발사관이 있음. 그게 결정적일 줄 알았다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댓글이 있었고, 바로 밑에 자기가 그중 하나라는 답이 붙었음. 뭐라도 받는 게 다행이지만 KSS-III가 더 맞는 배였다고 본다는 얘기였다. 어느 쪽을 골라도 크게 틀릴 선택은 아니었다고 덧붙였고. 리버급이 수직발사관 24셀뿐이라 빈약한데 잠수함으로 그걸 메우려던 생각이었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한화 쪽 인도 계획이 더 낫다고 봤고, 아예 한국 방산 쪽으로 더 붙는 게 나았을 거라고 했음.

그거 없어도 된다는 반론

반대쪽 얘기가 더 길게 붙었음. 탄도미사일을 쏠 수 있다는 것 말고는 성능이 딱히 낫지 않고, 캐나다가 조만간 탄도미사일 쏠 일도 없다는 거임. 더 파고든 댓글도 있었다. 해상에서 육지를 때릴 필요를 언제 말한 적 있냐는 것. 재래식 탄도미사일은 핵으로 오인될 위험이 있어서 미리 알려야 하는데, 그러면 잠수함을 쓰는 의미가 없다는 얘기였다. 때릴 만한 나라들은 요격 체계도 갖고 있고. 차라리 순항미사일용 발사관이 나았겠다는 결론이었음. 미사일은 어뢰관으로도 쏜다는 지적도 있었음. 독일도 자국 미사일을 그렇게 쓸 거라는 얘기였다. 212CD에 함대공 미사일이 들어간다고 기억한다는 댓글도 있었고. 필요하면 이스라엘 잠수함처럼 개조를 요청하면 된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돈 얘기로 번짐

이 정부가 군수산업 키우기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고 본 댓글이 있었음. 공장을 지어 놓으면 닫고 사람 자르기가 어려우니 결국 일자리 사업이라는 거임. 여기서 미국 전차 생산 얘기로 새는 농담이 길게 이어졌다. 육군이 더는 필요 없다고 했는데도 계속 만들었다는 기사를 붙인 사람도 있었음. 반대로 라인을 멈추면 어떻게 만드는지 아는 사람들이 흩어지고, 적어 두지 않은 지식이 통째로 사라진다는 반박도 있었고. 지금 이 돈이 과하다는 쪽에는 반박이 여러 개 달렸음. 예산이 부족해서 실제로 겪은 문제가 많고, 현대화를 싸게 하는 방법은 없다는 얘기였다. 국방을 미국에 기대는 것 자체가 캐나다에 영향을 준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토론토에서 20km짜리 경전철 하나 짓는 데 16년이 걸렸다며 그 비용과 견준 댓글도 있었고.

왜 독일이었을까

이유를 두고는 다들 추측이라고 밝히며 적었음. 유럽 쪽과 묶이는 게 크게 작용했을 거라는 댓글이 있었고. 캐나다가 곧 EU에 들어갈 것 같다는 말까지 나왔는데, 그건 아닐 거고 노르웨이나 스위스처럼 EEA 쪽이면 몰라도라는 반박이 붙었다. 가장 구체적인 설명은 인도 일정이었음. 독일과 노르웨이 주문 물량에서 배를 넘겨받는 방식이 크게 작용했고, 그게 한화의 최대 강점을 없앴다는 거임. 누가 더 조용한지는 알 수 없지만 독일이 더 오래 만들어 왔으니 아마 더 조용할 거라고 본 사람도 있었음. 한국이 이길 줄 알았다고 적은 댓글은 여럿이었고. 캐나다 쪽 게시판은 이 결정으로 뒤집어졌다고 한 줄 적은 사람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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