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북한이라는 별명

여행 유튜버 부부가 에리트레아 수도 아스마라에 다녀온 영상임. 제목에 아프리카의 북한이라 붙였고 험하게 끝났다고 달았음. 한 남성이 계속 따라붙었고 결국 가게로 피했다는 얘기가 댓글에 반복해서 나옴. 그 장면 때문에 댓글창이 두 갈래로 갈렸음.

거리가 깨끗하다는 증언

아스마라 거리가 깨끗하다는 댓글이 여러 나라에서 달렸음. 지부티 사람은 길이 넓고 교통이 잘 정돈돼 있다고 적었더라. 에티오피아 쪽에서는 아이들이 돈을 달라고 하지 않는다는 점을 짚었음. 로스앤젤레스나 뉴욕, 영국보다 낙서도 쓰레기도 없다고 쓴 사람도 있었고, 유럽보다 깨끗하다는 댓글도 있었음. 1년 전에 다녀왔다는 독일 거주자는 원조 없이도 굴러가는 나라라고 적었다.

따라붙은 남성을 두고

그 남자는 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 같고 나머지 사람들은 친절하다고 덧붙인 댓글이 많았음. 자기가 아스마라 길에서 그 사람을 안다는 현지 댓글도 하나 있었는데, 장애가 있어서 그런 거지 물건을 훔치거나 해치려던 게 아니라고 썼음. 반대로 모든 문제를 정신질환으로 몰지 말자는 댓글도 에리트레아 쪽에서 달렸음. 그런 사람들을 마을이 같이 돌보는 문화인데 해롭지 않은 행동을 드라마로 만들지 말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다.

여성 시청자들이 본 장면

여성으로서 그 장면이 무서웠다는 댓글이 있었음. 모르는 남자가 지나치게 친절하게 다가오면 경계 신호라는 거임. 현지 여성들은 지나가는 남자와 눈을 안 마주치고 인사도 안 한다며, 그런 행동이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 댓글도 두 개 있었음. 오래 그쪽에 살았다는 사람들 얘기임.

정정과 오래된 기억들

에리트레아 사람이라며 인구의 62%가 기독교라고 숫자를 고쳐 준 댓글이 있었음. 1965년부터 2년 동안 미군 기지에 있었다는 사람은 이탈리아계 주민이 많았다고 적었더라. 이집트 다음으로 아프리카에서 유적지가 많다고 쓴 댓글도 하나 있었는데 출처를 붙이진 않았음. 영상에 나온 비디오 대여점을 신기해한 반응도 있었고. 가게에 있던 여성이 자기 이모라고 적은 사람까지 나왔음.

독재 얘기를 꺼낸 쪽

정권이 사람들을 어둠 속에 가둬 두고 있다는 짧은 댓글이 여러 개 있었음. 언젠가 독재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는 말도 나왔고. 시애틀과 뭐가 다르냐는 질문에 한 남성이 끝내 답을 안 한 걸 두고, 곤란해질까 봐 그런 것 같다고 본 사람도 있었음. 반대로 한 사람 때문에 나라 전체를 그렇게 그리는 건 불공평하다는 댓글도 달렸고. 나쁘게 그릴수록 에리트레아는 더 빛난다고 짧게 받아친 댓글도 하나 있었음.
출처: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