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글쓰기로 바로가기
노리터해외반응
여기 사실 휴대폰 커뮤니티임.성지 시세, 알뜰폰 요금 비교표직접 모아 가격순으로 보여줌10-27 확인 · 판매처 52곳 · 요금제 3,293개
글쓰기

해외반응

한국은 활 일본은 칼, 나라별 대표 무기 스레드

한국 활과 편전

원글은 한국 활을 꼽았음. 일본은 칼, 중국은 창을 잘 썼고 한국은 활을 잘 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그건 실제로 맞았다는 거임.
지배층이 정신 수양 삼아 활쏘기를 했고, 아이나 여자도 활을 잘 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함.
산이 많아서 방어전이 자주 벌어졌는데 거기서 활 실력이 크게 먹혔다는 설명이었음.
한국 활은 당기기가 아주 힘든 대신 먼 거리를 노리는 데 특화됐다고 함. 공기 저항을 줄이려고 아주 짧은 화살을 반통 모양 도구에 끼워 쏘는 방식도 자주 썼는데, 우리가 편전이나 애기살이라 부르는 그 화살임.
그런 짧은 화살은 한국 말고 다른 지역에서도 출토된다고 덧붙였음.

잉글랜드 롱보우

추천을 제일 많이 받은 답은 잉글랜드 롱보우였음.
크고 강한 활인데 당김 무게(시위를 당기는 데 드는 힘)가 어마어마했다고 함. 잉글랜드 남자들이 매주 훈련하도록 정해 놓은 시기까지 있었다는 거임.
하도 당기기 힘들어서 유골만 봐도 롱보우 궁수였는지 알 수 있다고 함. 팔이 변형돼서 티가 난다는 얘기임.
중세에 프랑스와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거둔 유명한 승리들에서 핵심 역할을 했고, 그 뒤로 위력이 떨어졌는데도 한참 더 쓰였다고 함.
프랑스가 잉글랜드랑 붙는다, 잉글랜드가 롱보우를 꺼낸다, 프랑스가 진다고 세 줄로 요약한 댓글도 있었음.

아쟁쿠르 일화와 농담

아쟁쿠르 전투 얘기가 달렸음. 당시 잉글랜드군이 이질에 심하게 걸려 있었는데 궁수들이 바지를 벗어 던지고 계속 쐈다는 거임. 잉글랜드가 궁수한테 얼마나 기댔는지 보여 주는 진짜 멋진 얘기라고 함.
롱보우도 비슷하긴 한데 제국을 세운 진짜 무기는 기병용 코코넛이라는 농담이 붙었음. 나한테 코코넛 한 다발이 있다는 받아치기까지 이어졌고.
백년전쟁 이름 얘기도 나왔음. '에드워드 전쟁, 캐롤라인 전쟁, 랭커스터 전쟁과 자잘한 충돌·휴전으로 나뉜 116년 전쟁'이라고 부르면 입에 안 붙는다는 거임.
사실 하나의 전쟁도 아니었는데 그냥 그렇게 부르는 거라는 말도 붙었음.

북미 원주민의 활과 토마호크

지금의 미국 땅에 살던 북미 원주민은 활과 강하게 엮인다는 답이 있었음. 지역에서 나는 재료에 따라 활과 화살 종류가 아주 다양했다고 함.
조준기를 안 쓰고 감으로 쏘는 방식이라 움직이는 표적도 빠르게 맞혔다는 거임. 머스킷 한 발 장전하는 동안 화살은 여러 발이 나갔고, 개척민이 즐겨 쓴 플린트록 소총은 머스킷보다 장전이 더 느렸다고 함. 소리도 안 나고 더 믿을 만했다는 설명이었음.
창을 더 멀리 던지게 해 주는 도구인 아틀라틀도 언급됐음. 창을 더 세게, 더 멀리, 더 쉽게 던진다는 거임.
토마호크가 진짜 정답이라는 쪽도 있었음. 카타나급으로 유명한 무기라는 말까지 나왔고. 예시로 올라온 건 오글라라 라코타 것인데 여러 부족이 썼고, 토마호크라는 단어 자체는 알곤킨어에서 왔다고 함. 끝에 공 모양을 깎아 붙인 몽둥이도 유명하다는 답이 붙었음.
중서부 농지에서 주운 화살촉이 하도 많아서 자기는 돌촉 활을 꼽겠다는 댓글도 있었음. 콜로라도에서도 많이 찾았다는 사람이 붙었는데, 인구가 1000만에서 1500만 정도였다는 걸 생각하면 놀랍다고 함. 여기엔 1만 년이 쌓이면 그렇게 된다는 답이 왔음. 그중 몇 퍼센트가 깎다가 버린 불량품이었을지 궁금하다는 거임.

호주에 없던 활과 화살

호주에서는 부메랑, 창, 우메라 같은 원주민 무기를 꼽았음.
그러면서 호주 원주민이 세계에서 활과 화살을 끝까지 발명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집단이라고 덧붙였음.
활을 안 쓰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걸 처음 알았다는 반응이 나옴.
활 자체는 파푸아뉴기니를 거쳐 토레스 해협 제도까지는 넘어왔다고 함. 호주에서 안 퍼진 이유로는 그쪽 나무가 너무 단단해서 활을 만들기 어려웠다는 설이 유력하다는 댓글이 달렸음.

유럽에서 나온 답들

독일 쪽에서는 츠바이헨더나 크리그메서를 꼽았음. 롱소드가 독일을 잘 대표한다는 답도 따로 있었고.
양손 롱소드로 유명했고 영어에서도 특정 검 형태를 독일어 단어 그대로 부른다는 설명이 붙었음. 초기 무술 교본이 많이 나온 곳이라 자세와 기술 이름도 독일어로 남아 있다고 함. 제일 좋아하는 건 '모르트하우'인데 칼날을 잡고 손잡이나 자루 끝으로 후려치는 기술임. 갑옷을 뚫기에 더 낫다고 함.
로마 쪽은 글라디우스였음. 근접전용 검인데 할리우드 영화랑 달리 베는 게 아니라 찌르는 용도였다고 함. 중거리에서 갑옷을 뚫는 투창 필룸도 로마군다운 무기로 꼽혔음.
스코틀랜드는 큰 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타지라는 작은 방패도 있다고 했음. 클레이모어를 밀면서 월레스 기념탑에 있는 검을 한번 보라는 댓글도 붙었고.
바이킹은 노르드 방패를 꼽는 사람이 제일 많을 거라고 했음. 아니면 던지는 도끼나 울프베르트 검이라는 거임. 데인 액스를 꼽은 사람도 있었음.
러시아 쪽은 베르디시라는 전투도끼 겸 미늘창을 골랐음. 이반 뇌제 시기와 스트렐치 연대랑 엮이는 무기인데, 스트렐치는 16세기부터 18세기 초까지 있던 화기 보병이고 반란이 실패한 뒤 표트르 대제가 해산시켰다고 함.
프랑스 자리에는 마법 물약이 올라왔음. 제조법은 드루이드만 안다고 하길래, 자기도 그거 좀 나눠 달라는 댓글이 붙었고.
프랑시스크라는 도끼를 꼽은 답도 있었음. 던질 수도 있고 그냥 싸울 때도 쓰는데 프랑키아 왕국을 세운 살리 프랑크족과 엮인다고 함.
아일랜드는 실렐라나 스키안, 로마 갑옷에 잘 통했다는 팔크스를 꼽은 사람도 있었음.

마쿠아위틀과 크리스

아즈텍 쪽에서는 마쿠아위틀이 나왔음. 납작한 나무 판에 흑요석을 박아 넣은 무기인데,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원본이 화재로 사라졌다고 함.
말을 작살내려면 양손으로 휘둘러야 하는데 아즈텍은 대부분 방패를 들고 한 손으로 썼다는 지적이 붙었음. 그래도 말을 망가뜨릴 수는 있었을 거라고 함.
동남아에서는 크리스를 꼽았음. 단검처럼 생겼고 지금도 군주들이 의례용으로 갖고 있다는 거임.
자바에서는 서민들도 아직 집에 두는데 무속이랑 섞여서, 자바 달력의 특정 날짜에 의식대로 씻지 않으면 집안이 이상해진다는 식으로 말한다는 댓글이 있었음.
인도 쪽은 무기가 많지만 검이 전역에서 인기였다고 했음. 철퇴인 가다는 어떠냐는 답이 붙었고.
필리핀은 볼로일 것 같은데 칼과 나이프, 막대기 종류가 워낙 다양했다는 답이 왔음.
중국이 창을 잘 썼다는 원글 대목에는, 중국을 제일 잘 대표하는 건 제갈노 같은 쇠뇌나 초기 화기 쪽일 것 같다는 댓글이 하나 달렸음.

#한국 활#롱보우#전통 무기#역사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수정
신고
스크랩

해외반응 20수집된 해외 반응

  1. F1***43

    영국 하면 역시 롱보우지. 매우 크고 장력도 강해서, 한때 영국인들은 매주 의무적으로 활쏘기 연습을 해야 했어. 시위를 당기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뼈의 변형만 보고도 이 유골이 롱보우 사수였는지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대. 중세 시절 프랑스나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거둔 유명한 승리들의 주역이었지.

  2. Effic*********l4951

    다키아(지금의 루마니아) 지역에는 '팔크스(Falx)'라는 낫 모양의 독특한 무기가 있었는데, 이게 로마군의 갑옷을 박살 내는 데 기가 막힌 성능을 발휘했어.

  3. Hon*******sFan

    호주 원주민들의 다양한 전통 무기(부메랑, 창 등)도 흥미로워. 재밌는 건, 호주 원주민들이 인류 역사상 활과 화살을 아예 발명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집단 중 하나라는 점이야.

해외 반응 17개 더 보기
  1. w**c

    미국 영토에 살던 아메리카 원주민들도 활쏘기로 아주 유명해. 조준경 없이 감각만으로 쏘는 연습을 해서 움직이는 표적을 순식간에 맞췄대. 머스킷 총 한 발을 장전하는 시간에 화살 여러 발을 날릴 수 있었고, 조용하면서도 습한 날씨에도 고장 나지 않아 신뢰성이 높았지.

  2. Map******illa

    아즈텍의 '마카후이틀'도 빼놓을 수 없지. 흑요석 날을 박아 넣은 납작한 목제 곤봉인데, 안타깝게도 마지막 진품 유물이 화재로 소실됐어.

  3. B***73

    동남아시아에서 널리 쓰였던 단검인 '크리스(Keris)'도 있어. 날이 구불구불한 게 특징인데, 군주들은 지금까지도 의례용이나 장식용으로 소장하고 있지.

  4. Moon*********Mommy

    스코틀랜드 하면 역시 클레이모어가 먼저 생각나. 윌리엄 월리스 기념관에 있는 거대한 검을 보면 정말 압도적인 느낌이 들어.

  5. ars*****zmn

    러시아나 폴란드 지역을 대표하는 무기로는 '베르디시(Berdysh)'라는 전투 도끼이자 미늘창을 꼽고 싶어. 이반 뇌제 시절과 16세기 총병 부대인 스트렐치와 깊은 연관이 있는 무기야.

  6. Sa*****ord

    활쏘기 기술이 파푸아뉴기니를 거쳐서 토레스 해협 제도까지는 전해졌거든. 근데 호주 본토에서 유행하지 못한 유력한 가설은, 호주에 자라는 나무들이 너무 단단해서 활로 구부리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어.

  7. Forg********cery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는 일반인들도 아직 이걸 보관하고 있어. 전통 주술 신앙이랑 섞여서, 특정 자바 달력 날짜에 이 칼을 제례 의식으로 씻어주지 않으면 온 가족이 미쳐버린다는 미신도 있지.

  8. nada*********chman

    아쟁쿠르 전투 때 영국군이 이질에 심하게 걸렸는데, 궁수들이 그냥 바지를 벗어 던진 채 계속 활을 쐈다는 기록이 있어. 영국군이 궁수들에게 얼마나 의존했는지 보여주는 아주 인상적인 일화지.

  9. Funn********nt707

    스위스의 미늘창(Halberd)과 장창(Pike)도 있어. 지금 보면 평범한 무기 같지만, 중세 시절에는 스위스 용병들을 유럽에서 가장 두려운 전투 집단으로 만들어 준 핵심 무기였지.

  10. der*****gun

    로마 하면 역시 '글라디우스'지. 영화에서 묘사되는 것과 달리 베기용이 아니라 찌르고 파고드는 근접전용으로 설계된 칼이었어. 그리고 중거리에 쓰였던 투창인 '필룸'도 빼놓을 수 없는데, 갑옷을 뚫는 데 탁월했지. 로마가 세계를 정복할 수 있었던 비결이야.

  11. For*******tray

    독일 하면 역시 '츠바이핸더(Zweihander)'나 '크리그메서(Kriegsmesser)'지.

  12. TheO********vert

    본문에 나오는 '반통(통아)'을 이용해서 짧은 화살을 쏘는 방식은 진짜 신기하다. 이런 사격 기술이 있었다는 건 처음 알았어.

  13. Prese**********ted43

    이게 진짜인지는 확실치 않은데, 백년전쟁 때 프랑스군이 영국군 롱보우 사수를 잡으면 활을 다시는 못 쏘게 하려고 검지랑 중지를 잘라버렸대. 그래서 영국 사수들이 프랑스군한테 손가락을 보여주며 '나 아직 손가락 멀쩡하다' 하고 도발했는데, 여기서 그 유명한 손가락 욕이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어.

  14. Ri*****od1

    더 대단한 건, 이 흑요석 복원품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날카로움이 나노미터 단위, 그러니까 원자 수준으로 측정된다는 거야.

  15. Ras*****998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인데, 사실 롱보우는 원래 웨일스 사람들이 쓰던 걸 영국이 가져온 거야. 원래는 느릅나무로 만든 조잡하고 저렴한 무기였는데, 영국이 이걸 주목나무로 개량하면서 가볍고 탄성 좋게 만들었고, 대량으로 군대에 보급했지. 이건 나중에 기사들의 두꺼운 갑옷까지 뚫어버리면서 거의 총의 등장만큼이나 혁신적이었어.

  16. Map******illa

    흑요석이 극도로 날카롭긴 한데 깨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어.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철 갑옷을 입지 않아서 이 무기가 매우 효과적이었지만, 유럽의 강철 갑옷을 상대로는 힘을 쓰지 못했지.

  17. la****i8

    인도 남부에서 주로 쓰였던 '우루미(Urumi)'라는 채찍처럼 휘어지는 칼도 있어. 기원전 400년경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다루기는 대단히 힘들지만 진짜 위협적인 무기지.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음.첫 댓글 써보기

댓글 작성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음.로그인

이미지 · 파일당 최대 1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