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크 업계에서 우주 공간에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구상을 내놓자,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이거 완전 뇌절 아니냐며 비판이 쏟아지고 있음. 냉각도 제대로 안 되고, 고장 나면 수리도 불가능하며, 광케이블보다 지연 시간도 훨씬 길 텐데 왜 이런 헛소리를 하냐는 지적임.

레딧 반응을 보면 물리 법칙을 무시한 소리라며 뼈를 아주 정확하게 때리고 있음.

"스페이스X가 진공 상태에서 송풍기 카드로 마케팅 시연했던 게 제일 웃겼음ㅋㅋ"
"우주에 지을 바에야 땅값 싸고 밀어버릴 주거 지역이 수두룩한데 거기에 짓는 게 훨씬 싸게 먹히겠다. "
"우주선도 백업용 컴퓨터 4대씩 병렬로 돌리는데 우주 방사선 버티는 건 어떻게 하려고? "

이런 구상이 진짜 기술 혁신이라기보다는 투자자들 현혹해서 돈 끌어모으려는 마케팅 쇼이자 뻥카 비즈니스 플랜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임.

"일론이 투자자들한테 헛소리 안 풀면 주식 던질까 봐 그러는 거지 뭐. "
"테크 망상이 아니라 완벽한 비즈니스 플랜임. 뻥치고, 보조금 받고, 주가 올리고 무한 반복. "

물론 반대만 있는 건 아님. 세상에 나온 미친 아이디어들은 다 처음엔 망상 소리를 들었다며, 이미 스타클라우드 같은 곳은 우주에서 GPU로 추론 작업을 돌리고 있다는 반박도 나옴. 로봇 기술과 대형 라디에이터, 스타십을 통한 발사 비용 절감이 이뤄지면 언젠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보임.

하지만 거기에 맞서는 반박도 만만치 않음. 진공은 완벽한 단열재라 열을 빼내기가 지옥 같이 어렵고, 수십억 들여서 우주에서 수리할 바엔 지상에서 고치는 게 백번 낫다는 지적임. 위성처럼 우주에 꼭 있어야만 하는 명확한 이유가 데이터센터엔 없다는 것임.
출처: reddit/sto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