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물학자들이 박물관에 소장된 모사사우루스류 표본 수십 점을 재분석한 결과, 8,000만 년 전 바다의 정점에 군림했던 신종 '틸로사우루스 렉스'를 발견했다고 함. 이름부터 바다의 티라노사우루스라니 공룡 덕후들 가슴 뛰게 만드는 로망 넘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반응을 불러모으는 중.

실제 크기를 보면 대형 고래 정도라 영화에서 나오는 것만큼 터무니없진 않겠지만 그래도 압도적인 스케일이라는 평. 현생 해양 최상위 포식자인 범고래나 거대한 시로나가스크지라와 비교하면서 바다 생태계의 스케일에 감탄하는 덕후들이 한둘이 아님.

특히 학명이 '틸로사우루스 렉스'라는 점에 꽂혀서 하늘의 T렉스랑 우주의 T렉스도 마저 만들어서 슈퍼 렉스 대전 한번 찍어야 되는 거 아니냐는 농담이 나오는 중ㅋㅋ 쥬라기 월드에서 사람 한 입에 꿀꺽하던 그 해수 느낌 제대로 살았을 거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모습.

육상 티렉스도 옛날엔 털 덥룩한 썩은 고기 청소부라며 저평가받다가 최근에 비늘도 있고 적극적으로 사냥하던 포식자로 재평가받고 있는데, 이 바다 티렉스과도 앞으로 연구가 진행되면서 평판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된다는 반응. 아예 상어 영화처럼 신종 크리처물 하나 기깔나게 뽑혀 나오는 거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오는 중이다.
출처: Hatena 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