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라멘 체인 '라멘지로' 교토점에서 가게 근처에 손님이 토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어. CCTV를 확인해 보니 전날 4명이 와서 곱빼기를 주문하고 40분이 넘도록 먹고 있던 학생으로 추정되는 이들이었다고 해. 가게 측은 원래 손님들이 배부르게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 웬만하면 제지하지 않으려 했지만, 이번 일로 결국 '대곱배기는 15분 이내에 먹을 수 있는 사람만'이라는 제한 룰을 걸게 되었대.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커뮤니티에서는 지로의 어마어마한 양을 언급하며 반응이 갈리고 있어. 지로 곱배기는 일반 라멘집 곱배기의 1.5배 수준이고 면만 500g에 야채랑 고기까지 합치면 1kg에 육박해서 웬만한 대식가 아니면 운동부라도 버거운 양이라고 하더라고. 40분이나 걸려 먹었으니 토할 만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애초에 자기 한계도 모르고 무리하게 대자를 시킨 게 문제라는 목소리도 커.

15분이라는 시간 제한에 대해서도 '너무 빡세다', '적어도 20분은 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남기면 출입금지라는 부담감 때문에 오기로 버티다 저 사단이 난 거다', '포장 용기라도 팔면 해결될 것을' 등등 대식 문화를 둘러싸고 온갖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중이야.

출처: Hatena 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