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랑 앤트로픽에서 일하던 유능한 AI 연구원이 "AI가 10년 안에 우리 다 죽인다"면서 사표를 던졌다는 소식이 전해짐. 자기 개선형 AI 개발 경쟁이 너무 무책임하다고 비판하면서 글을 올렸는데, 이 소식을 접한 일본 커뮤니티 반응이 아주 뜨거움.

당장 개발자들부터가 자기가 만들면서도 무섭다고 부인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반응이 많음.
"친구도 몇 년 뒤에 자기 목을 조를 거라고 생각하면서 만든다더라", "경쟁에서 밀리면 당장 목이 잘리니까 어쩔 수 없이 뛰어드는 죄수의 딜레마지" 같은 현업 종사자의 생생한 증언들이 공감을 얻고 있음.

반면 퇴사 이유를 곧이곧대로 믿기 어렵다는 시선도 만만찮음.
"다음 직장을 위한 포지션 토크 아니냐", "결국 잘린 사람들의 멍멍 소리일 수도 있다"며 냉소적인 반응도 적지 않음. 심지어 "어차피 우리가 안 해도 중국이 할 텐데 무슨 소용이냐"며 막나가는 분위기도 보임.

진짜 터미네이터처럼 인류를 쓸어버릴지 여부를 떠나서, 당장 일자리가 박살 날 거라는 현실적인 걱정도 깊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5년도 못 간다", "모든 게 싸지는 디플레 요인이 될 것"이라며 AI가 가져올 경제적 충격에 주목하는 의견도 많음.

출처: Hatena 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