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200만 대 줄임

닌텐도가 스위치2 생산을 줄인다는 보도가 나왔음. 2026년 1~3월 생산을 최대 200만 대 낮춘다는 내용이다. 작년 연말 대목에 특히 미국 판매가 늘지 않아 사내 목표에 못 미쳤다고 함. 익명을 조건으로 관계자가 밝힌 얘기라고 적혀 있음. 주가를 두고는 며칠 전에 오른 게 거의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본 댓글이 있더라.

먼저 걸리는 건 가격

댓글에서 제일 먼저 나온 건 값이었다. 5만 엔이면 PS5가 눈에 들어온다는 거임. 지금은 기존 스위치로 충분하다고 본 사람도 있었고. 스위치는 3DS 쪽 휴대기 수요까지 끌어왔는데 스위치2는 휴대기로 쓰기엔 너무 비싸다는 지적도 나왔음. 다 갖추면 6만쯤 든다는 말도 있었다.

본체 말고 더 사야 할 것

본체 값보다 딸려 오는 게 문제라고 쓴 긴 댓글이 있었음. 256GB로는 용량이 모자라 SD카드가 사실상 필수라 7000엔, 기본 컨트롤러로는 대전이나 액션을 제대로 못 해서 프로 컨트롤러가 1만 엔이라는 계산이었다. 최소한만 맞춰도 7만 가까이 간다는 거임. PS5는 상자에서 꺼내 아무것도 안 사도 그냥 논다는 비교가 붙었음.

들고 다니기엔 크다

휴대기로서의 불만도 많았다. 전철에서 하는 사람을 가끔 보는데 들고 하기엔 너무 크다는 거임. 배터리와 무게는 근본 문제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본 사람도 있었고. 무거워서 못 하겠으니 라이트 모델을 빨리 내라는 말이 여러 번 나왔음. 아예 화면을 빼고 2~3만 엔에 내라고 했잖냐는 댓글도 있더라. 배터리를 자기들이 못 푸는 이상 거치형 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본 사람도 있었다.

살 만한 소프트가 없다

근본 원인은 재미있는 소프트가 없는 거라고 정리한 댓글이 있었음. 스위치1으로도 되는 게임투성이라 갈아탈 이유가 없다는 거임. 마리오, 젤다, 포켓몬, 스플래툰 같은 간판 신작이 아직 안 나왔는데 팔릴 리가 있냐는 말도 나왔고. 포켓몬만 나오고 마리오랑 젤다는 안 나온다는 불만도 있었다. 메트로이드 프라임 4가 평작에 그친 게 아팠다며, 팬이 많은 시리즈니 미뤄서라도 더 만들었어야 했다고 본 사람도 있었음. 반대로 스플래툰이나 동물의 숲 신작이 나오면 한 번에 팔릴 거라는 쪽도 있었고.

전매상과 품귀 마케팅

초반에 못 산 사람들 얘기도 꽤 있었다. 전매상한테 밀려서 열기가 식었고 이제 와 살 수 있어도 늦었다는 거였음. 진 게 아니라 전매 대책이라는 이름의 품귀 마케팅을 하다 자폭한 거라고 본 사람도 있었고. 구하기 어렵다는 말이 돌면 사 주기 싫은 부모가 못 산다고 둘러댈 수 있으니 달아올랐을 때 팔아치웠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음. 예약 개시일부터 아마존 초대 예약을 계속 넣다가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예약 없이 팔리고 있더라며, 이제 안 산다고 쓴 사람도 있더라.

원래 이런 흐름이라는 쪽

감산 자체를 대수롭지 않게 본 댓글도 있었다. Wii 때도 3DS 때도 스위치 때도 같은 파도였고 나오고 1년쯤은 원래 이렇다는 거임. 닌텐도가 과열되지 않게 일부러 소프트 정보를 조금씩 흘리는 거라 상정 범위 안이라고 본 사람도 있었음. 살 사람한테 다 돌아간 거고 더 만들어 봐야 재고 부담만 는다는 말도 나왔고. 메모리 값이 뛰기 전에 일본 수요를 대충 채운 건 오히려 잘한 거라는 댓글도 있었다.

해외 판매와 기사 시비

해외 온도가 더 낮다고 본 사람도 있었음. 12월을 빼고 최근 반년쯤은 PS5가 더 팔린다는 데이터를 봤다면서, 일본은 적자 각오로 싸게 파니까 잘 나가는 거라고 했다. 해외에서 팔리려면 소프트가 약하다는 말도 붙었고. 한편 늘 닌텐도를 깐다며 기사 쓴 기자를 지목한 댓글이 있었는데, 그 기자는 오히려 엄청난 닌텐도 팬이라는 정정이 바로 밑에 달렸음.
출처: alfalfal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