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가 차린 한국어 수업

보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임. 방탄소년단의 슈가, RM, 정국, 제이홉이 자주 쓰는 한국어 표현을 속성으로 알려주는 내용이더라. 영상 설명에 적힌 건 딱 그 정도고, 나머지는 댓글에 붙은 얘기들임. 해외 팬들이 타임스탬프까지 달아 가며 장면을 짚어 놨더라.

한국인 애인을 사귀어라

가장 많이 추천받은 댓글은 RM의 조언이었음. 한국어를 늘리려면 한국인 여자친구나 남자친구를 사귀라고 했다는 거임. 알겠다 남준아, 하고 웃는 반응이더라. 같은 대목을 짚은 댓글이 여러 개 더 붙었음. 1분 20초 지점에서 슈가가 짓는 표정이 자기를 대변한다는 사람도 있었고. 정국도 옆에서 그 조언에 동의했다는 걸 굳이 적은 댓글도 있었음. 알겠는데 그럼 너는 애인 있냐고 되받은 농담도 붙었음.

괜찮아 챌린지

10분 40초쯤 나오는 장면이 많이 언급됐음. 정국이 '괜찮아' 챌린지를 하고 RM이 옆에서 받쳐 줬다는 거임. 11분 26초에는 괜찮아를 온갖 톤으로 바꿔 하는 대목이 나온다고 짚은 댓글도 있었음. 10분 37초에서 정국이 웃겨서 같이 소리 냈다는 반응도 붙었고. 순수한 젠지라는 말이 따라왔더라.

눈치와 스커

표현 설명 자체를 칭찬한 댓글도 많았음. RM이 '눈치 없다'를 풀어 주는 대목이 좋았다는 거임. 뭐든 설명을 참 잘한다는 말도 여러 건이었음. 3분 52초에서는 'skurr'라는 말에 유독 꽂혀 있더라는 지적이 나왔음. 영어 얘기도 나왔거든. 이번엔 RM 영어가 특히 좋았다는 평이더라. 4분 42초에서 본인이 자기 영어가 단조롭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반박한 댓글도 붙었음.

아리랑과 아미랑

정국이 아리랑 부르는 걸 진심으로 즐기는 것 같다는 댓글이 있었음. 10분 22초에서는 '아미랑'이 이제 한국에서 진짜 단어가 됐다는 말이 나오는데, 그렇게 사랑받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임. 멤버들 이름을 한국식으로 부르는 대목을 따로 적어 둔 사람도 있었고. RM과 정국, 제이홉이 노래하는 동안 슈가는 평화롭게 있었다고 정리한 댓글도 붙었더라.

한국인이 단 인증 댓글

한국인이라고 밝힌 댓글이 하나 있었음. 여기 나온 단어들이 진짜로 자주 쓰는 말이 맞으니 잘 배워서 써 보라는 거임. 플랫폼이 자기들한테 맞추는 대신 그들 문화와 언어를 직접 나누게 해 줘서 좋았다는 감상도 있었음. 이런 선생이면 휴일에도 결석 안 한다는 농담, 매주 이런 영상이 나오면 유창해질 거라는 말도 붙었다. 필기하고 있다는 사람도 있었고, 12분 28초에서 최고의 수업이었다고 적은 댓글도 보였음.

슈가가 가르친 그 단어

웃긴 지적도 하나 있었음. 슈가가 예전에 해외 팬들한테 한국 욕 하나를 다 가르쳐 놓고, 이번 영상에선 아무것도 안 가르친 척한다는 거임. 랩라인 형들 사이에 막내가 끼어 있는 조합이 좋았다는 댓글도 여러 건이었음. 형들이 옆에 있으니까 정국이 편해 보인다는 얘기였다. 슈가와 RM, 정국, 제이홉이랑 한국어 배우는 게 지금까지 중 제일 재밌는 수업 같았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음.
출처: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