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 넘어간 캐나다 잠수함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이 한국이 아니라 독일로 갔다는 영상임. 유튜브 이슈 채널이 올렸고 한국어 댓글이 60개 넘게 달렸다. 영상 제목은 캐나다 내부가 뒤집혔다는 식인데, 정작 댓글은 캐나다 여론보다 우리 쪽 계산에 몰렸음.
들러리 세웠다는 말
제일 많이 추천받은 흐름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는 쪽이었다. 애초에 독일을 찍어 놓고 한국을 가지고 놀았다는 댓글이 1300개 넘게 추천을 받았음. 한국을 들러리로 세워서 독일한테 더 뜯어내려던 거라는 댓글도 1000개 넘게 올라갔고. 답정너였고 우리는 협상용 도구였을 뿐이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다. 한화도 그걸 알면서 기술 홍보와 브랜드 때문에 들러리를 서 준 거라고 본 댓글도 있었음.
떨어진 게 낫다는 계산
안 된 게 오히려 잘됐다는 댓글도 그만큼 많았다. 배보다 배꼽이 큰 계약은 안 하는 게 낫다는 말이 500개 넘게 추천을 받았음. 조건을 보니 잠수함을 미끼로 캐나다 산업을 일으켜 달라는 거였다며 수주 안 한 게 정답이라고 적은 댓글도 370개 넘게 올라갔고. 기술이전에 자동차공장까지 얹으라는 건 됐다고 잘라 말한 사람도 있었다. 실패한 걸 이렇게 안도해 보긴 처음이라는 댓글도 있었음.
종이 잠수함이라는 말
독일이 제때 넘겨줄 수 있겠냐는 의심이 여러 개 붙었음. 만들어 본 적도 없는 종이 잠수함이 실물 잠수함을 이겼다는 댓글이 대표적이었다. 설계도에 있는 걸 20년 뒤에나 받을 거고 값은 비쌀 거라는 말, 서류상 잠수함이니 알아서 하겠지 하는 말도 있었고. 옛날 K2 전차 때랑 비슷하다며 당해 봐야 독일 군수산업의 밑낯을 안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다. 간 보는 캐나다와 느린 독일의 조합이라 지켜보겠다는 댓글도 붙었음.
태평양 건넌 승조원 얘기
결과와 별개로 사람 얘기를 꺼낸 댓글도 많이 추천받았다. 캐나다까지 다녀온 승조원들에게 고맙다는 댓글이 650개 넘게 올라갔음. 태평양을 건너느라 고생한 해군 장병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댓글도 있었고. 할 만큼 했으니 결과는 결과로 받자, 다만 잊지는 말자는 말도 붙었다.
다음 입찰을 두고 나온 제안
다음번엔 조건을 걸자는 댓글도 여러 개 나왔음. 나토 회원국에는 아예 응찰하지 말거나, 응찰을 요구하면 정치적·지역적 고려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자는 말이 360개 넘게 추천을 받았다. 다음엔 값도 올리고 옵션도 줄이라는 댓글도 있었고. 이제 중동 쪽으로 방향을 틀자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캐나다의 선택을 축하한다, 독일과의 사업이 순항하길 바란다, 우리는 여기까지라고 담담하게 쓴 댓글도 하나 있었다.
출처: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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