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TKMS가 가져간 계약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서 한화오션 KSS-III 대신 독일 TKMS 잠수함이 뽑혔다는 영상임. 원문 제목은 한국 딜이 백배 나았다며 캐나다 민심이 폭발했다는 쪽이다. 그런데 한국어 댓글 60여 개는 캐나다 여론보다 우리가 앞으로 뭘 할지에 붙었음.

다시 오면 안 판다는 말

제일 많이 추천받은 건 그냥 잊자는 댓글이었다. 캐나다는 잊고 다음에 집중하자는 말이 1000개 넘게 추천을 받았음. 한 번 배신한 나라는 끝까지 배척해야 한다는 댓글도 430개 넘게 올라갔고. 다시 오면 그땐 거절하자, 다시 온다면 우리가 갑이 되도록 하자는 말이 줄줄이 붙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랬는데 캐나다가 물줄기를 막아 버렸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퍼주기 안 한 게 낫다는 셈

퍼주기로 따내 봐야 고생만 했을 거라는 댓글이 470개 넘게 추천을 받았다. 계약이 안 돼서 오히려 기회를 더 갖게 됐다는 말도 있었음. 수십 년짜리 목줄에서 벗어나 다행이라며, 다른 회사까지 희생시키는 계약은 다시 시도하지 말자고 적은 사람도 있었고. 기업 이익이 없으면 현지 투자까지는 하지 말자는 댓글도 붙었다.

두 배로 받으라는 말

이번 일로 한국 잠수함 몸값이 올라갔을 거라고 본 댓글이 660개 넘게 추천을 받았음. 이 사람은 캐나다 사업 규모를 60조로 적었는데, 그 숫자는 이 댓글에만 나온 거임. 다시 사겠다고 하면 두 배, 열 배로 받으라는 말도 여러 개 달렸고. 다시 계약하면 우리 땅에서 잠수함만 만들어 보내고 나머지 옵션은 없을 거라고 짜 놓은 댓글도 있었다.

독일 납기를 두고 나온 농담

독일이 언제 넘겨주느냐를 두고 농담이 이어졌음. 우린 철수한다, 한 10년 뒤에나 인도받으려나 하는 댓글이 80개 넘게 추천을 받았다. 축하하는데 언제 받느냐는 말, 독일도 잘 만들겠지 납기가 한 100년 뒤에 되겠지 하는 말도 붙었고. 실물끼리 붙여 놓고 점수 매기는 시험도 없이 계약이 됐다며 그동안 들인 수고비나 내놓으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다.

나토와 언어라는 설명

결정 이유를 다르게 본 댓글도 있었음. 캐나다 방송을 들어 보니 독일을 고른 이유가 나토와 언어 소통 때문이라고 하더라는 얘기였다. 나토 동맹인 독일을 고른 건 처음부터 구렸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고. 12척이면 6척은 독일, 6척은 한국에 나눠 발주했으면 실리도 챙기고 우방도 생겼을 거라고 본 댓글도 하나 있었음. 이제 캐나다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만 기억하자고 쓴 댓글도 붙었다.
출처: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