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배포한 윈도우 및 엑셀 패치 이후로 오디오, 원격 접속, 그리고 가장 기초적인 붙여넣기 기능까지 먹통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음. 특히 엑셀에서는 붙여넣기를 해도 아무런 경고 메시지나 소리도 없이 원본만 남은 채 대상이 전혀 수정되지 않는 '조용한 실패' 현상이 발생해 유저들이 뒷목을 잡고 있음.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QA(품질보증) 팀을 없앤 지 오래라 이제는 일반 유저들을 상대로 프로덕션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음. 과거와 달리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가 완전히 망가졌다는 지적임.

매번 이런 업데이트 대란이 터질 때마다 리눅스나 맥OS 같은 다른 운영체제로 갈아타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지만, 윈도우가 가진 독점력과 익숙함 때문에 결국 다시 붙들려 살게 된다는 한탄과 자조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음.

출처: Hack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