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로운 시리 AI 구조 속에서 클로드나 챗GPT 같은 외부 AI 모델로 대체할 수 있는 코드가 포착되면서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어. 특히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런 유연한 코드를 심어둔 것 같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야.

유저는 자기가 원하는 AI를 골라 쓸 수 있어야 마땅하다는 의견이 많아. EU는 시리가 완전히 다른 모델로 대체되기를 원하지만, 애플은 외부 AI에 전면적인 시스템 접근을 허용하기보다 에이전트 형태로 데이터를 모으는 선에서 타협하려 한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지.

소프트웨어 공학적으로 애초에 어떤 AI든 감쌀 수 있는 래퍼 구조를 두는 건 당연하다는 반응이야. 애플이 직접 거대한 AI 트레이닝 블랙홀에 뛰어들어 돈을 날리기보다, 남들이 먼저 개척하게 두고 훌륭한 인터페이스와 인프라를 깔아두는 방식이 역대급 전략이라는 평가도 있어.

유저들은 시리가 답을 못 할 때 엉뚱한 웹 검색을 띄우는 대신 다른 모델로 자동 위임해주길 바라고 있어. 터미널 제어 같은 강력한 오케스트레이터로 진화하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크고, 결국 앱스토어 구독 수수료를 통해 애플도 챙기고 AI 업체도 살는 윈윈 구조가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출처: Hack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