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이 쓴 내용
최근 동남아와 한국 사이 일로 한국 사람들이 자기들을 어떻게 보는지 드러났으니, 이참에 필리핀 사람들이 자기 가치를 알고 자기 사람들을 띄웠으면 좋겠다는 글임.
필리핀과 필리핀 사람들에게 사랑할 게 많고 능력이 있다는 걸 여러 번 보여줬다고 썼음. 다만 지도부가 형편없을 뿐이고, 그건 교육과 제대로 된 투표, 스스로를 높게 보는 태도로 고칠 수 있다는 거임.
위대함이 유전자에 있다고도 했음. 스페인이 상륙했을 때 첫 대면에서는 자기들이 이겼고, 스페인은 수도를 얻으려고 다른 필리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는 얘기임.
어떤 미국 장군이 필리핀 군인 1만 명만 있으면 사실상 세계를 정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대목도 들었음. 댓글에서는 5만이 아니라 1만이 맞다고 숫자를 바로잡아 준 사람이 있었고.
블로거들이 조회수가 떨어지면 '피노이 베이팅', 그러니까 필리핀 띄워 주기로 관심을 끄는 수법을 쓴다는 지적도 있었음.
남의 먹잇감이 되는 걸 그만하고 우리 것을 밀자, 신의 힘으로 큰일을 할 수 있다는 문장으로 끝냈음.
무슨 일이 있었냐는 질문
맥락 좀 달라는 댓글이 있었음. 업데이트가 있냐고 물은 사람도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읽은 게 중국과 일본이 끼어들었지만 한국 편을 들지는 않았다는 대목이었고 갑자기 페이스북에서 돌길래 궁금했다고 함.
경위를 정리한 댓글이 하나 달렸음.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K팝 공연에 한국 팬 한 명이 크게 금지돼 있는 대형 카메라를 들고 들어왔다는 거임. 다른 한국 팬 커뮤니티에서는 사과했는데, 한국 쪽 일부가 발끈해서 고릴라 밈으로 받아쳤고 말레이시아 쪽이 다시 반격했다고 함. 그러면서 동남아 나라들끼리 서로 편을 들어 줬고, 인도네시아 국기를 뒤집으면 폴란드 국기와 같아서 폴란드까지 엮여 짜증을 냈다는 얘기임. 그 뒤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한국 쪽이 손가락을 살짝 오므린 이모지에 특히 빠르게 반응하는 게 눈에 띈다고 했음.
스레드 캡처 두 장을 붙여 놓은 댓글, 페이스북 페이지 댓글창에도 같은 얘기가 있다는 댓글도 있었음.
중국이 끼어든 게 웃겼다는 반응도 나왔음. 자기들도 괴롭히는 쪽이면서 동남아를 인종차별에서 지켜 주는 척한다는 거임. 한국이 하는 것과는 종류가 다르지만 영유권 분쟁 쪽이 경제에 훨씬 크게 온다며, 중국이 필리핀 어민을 밀어낼 때도 같은 화력으로 뭉쳤으면 좋겠다고 했음.
직접 겪었다는 얘기
파라냐케에서 5년간 카지노 딜러를 했다는 후기가 올라왔음. 한국 손님들이 필리핀 사람을 심하게 깔봤다는 거임. 소리 지르고 위협하고 손가락질하고 침 뱉는 것까지 다 봤다고 함. 필리핀 사람이면, 특히 피부가 갈색이고 하얗지 않으면 더 싫어했다는 얘기였음.
삼촌이 예전에 하던 말이랑 똑같다는 답이 붙었음. 그래서 K팝이 아무리 유명해져도 소비하지 않았다고 함. K드라마에서 농담처럼 넘어가는 때리는 장면들이 실제로도 그렇다며, 직원 뒤통수를 치고 발을 밟는 식이라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는 거임.
지금 한국인 상사가 있다는 댓글도 있었음. 공감이 없고 월급 준다는 이유로 직원을 노예처럼 부린다며 근무 환경이 독하다고 했음.
아는 한국인 개신교 목사가 예전에 토마스 모라토에서 취해 여자들한테 집적대는 걸 봤다는 댓글도 나왔음. 여기 세우는 교회 중 일부는 후원자한테 기부금을 받으려는 겉치레 같다는 거임. 한국 안에도 사이비 종교가 많다는 답이 붙었음.
한국인은 원래 다른 아시아인한테 인종차별적이었는데 왜 이제야들 아는지 모르겠다는 댓글도 있었음. 특히 한국 밖에서 일해 본 적 없는 사람이나 나이 든 세대가 그렇다는 지적, 한국인과 싱가포르인은 우월감으로 알려져 있다는 말도 나왔음.
BTS 아미와 블링크가 한창이던 시절부터 눈치챘다는 댓글도 있었음. 유튜브 한국 영상 댓글을 번역해 보면 자기들 욕뿐이었다는 거임.
동생한테 이 얘기를 꺼냈더니 부정하더라는 후기도 있었음. 그래도 뭔가의 시작 같다고 했고.
인터넷 싸움일 뿐이라는 반박
인터넷에서만 그런 거라는 반박도 있었음. 개인 의견이지 나라 전체를 대표하는 게 아니라는 거임. 그러면 오히려 네가 한국인을 통째로 묶는 셈이 된다고 했음. 동남아 서버에서는 원래 다들 도발이 심한데 게임 끄고 나면 아무 의미도 없다는 얘기임.
트위터에서 몇 명이 못되게 굴었다고 한국식 바비큐를 안 먹겠다는 건 말이 안 되는 태도라는 댓글도 있었음.
좋은 음악은 그냥 좋은 음악이라는 반응도 나왔음. 분위기 맞으면 여전히 K팝을 듣는데 그 세계관이나 문화, 연예인한테 시간을 쏟지는 않는다는 거임. 다만 자기 인종을 싫어하는 것과 남을 인간 이하로 보는 건 다른 층위라고 덧붙였음.
스페인 사람이라고 밝힌 댓글도 있었음. 자기는 식민주의에 반대한다면서, 살면서 어떤 분야에서든 만난 최고의 전문가 대부분이 필리핀 사람이었다고 했음. 전문적이고 협업 잘하고 예의 있고 같이 일하기 편하다는 거임. 간섭과 식민주의, 부패만 없었으면 세계 최선진국 축에 있었을 거라고 봤음.
같은 사람이 뒤에 덧붙이기를, 해외에 나간 필리핀 사람들이 나라 인상을 좋게 만들어 놨다고 했음. 언젠가 서로를 그냥 사람으로 봤으면 좋겠고, 피부색이나 출신 같은 사소한 걸로 위계를 만드는 걸 없애야 한다는 얘기였음. 우리 자신에도 불구하고 믿어 줘서 고맙다는 답이 달렸음.
그 댓글에 나온 여성을 찾아봤더니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어머니더라는 답도 있었고.
불매 얘기와 현실
한국 제품을 불매하자는 말이 돈다는 댓글이 있었음.
효과 없을 거라는 반응이 바로 붙었음. K드라마도 K팝도 한식도 한국 화장품도 안 끊는다는 거임. 진짜 모욕을 느꼈으면 돈으로 투표하라는 얘기였음.
이게 몇 번째 라운드냐는 댓글도 나왔음. K팝 공연장은 여전히 꽉 찬다며, 기분 좋고 즐겁기만 하면 기꺼이 넘어가는 게 우리라고 했음. 늘 그랬듯 이번에도 지나갈 거라는 거임.
K팝과 K드라마에 이미 깊이 들어간 사람들은 한국이 필리핀을 어떻게 보든 신경도 안 쓴다는 댓글도 있었음.
필리핀 사람들이 그냥 분위기만 맞춰 주는 것 같고 여전히 한국을 떠받든다는 느낌이라는 말도 나왔고.
아직 늦지 않았다는 반응도 있었음. 한국인이 천상의 존재가 아니라는 걸 알게 해야 한다며, 요즘 틱톡이나 페이스북을 보면 평범한 한국인이 어떤지 아는 사람이 늘었고 아이돌만 괜찮다는 식이라고 했음.
팬들 쪽도 답답하다는 댓글이 있었음. 예전부터 드러나 있던 걸 왜 계속 소비하는지 모르겠다는 거임.
트위터 끄고 한국으로 일하러 갈 시간이라는 농담도 달렸음.
1년 안에 뭐라도 바뀌면 지캐시로 200페소 보내겠다는 댓글도 있었고.
필리핀 콘텐츠 얘기
비니, SB19, 컵 오브 조, 벤앤벤 같은 그룹에 관심이 느는 게 축복이라는 댓글이 있었음. 세계 무대 플랫폼을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함. 영어가 제2언어라 미국 밖 영어권 아티스트들처럼 세계 팝에 슬쩍 들어갈 수 있다는 거임. 다만 자국 아티스트를 열등하게 보는 습관이 있어서 아무도 뛰어들려 하지 않는다며, 그게 바뀌길 바란다고 했음.
비니가 필리핀 팝을 국제 무대로 올려놓고도 정작 국내에선 유행처럼 조롱당한다는 지적도 나왔음. 필리핀 문화의 나쁜 면을 그대로 보여 주는 장면이라는 거임.
예전엔 질 좋은 드라마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걸 원하지 않고 유치하고 과장된 걸 찾는다는 댓글도 있었음.
드라마와 영화 질을 올려야 하고 음악과 예능도 마찬가지라는 의견도 붙었음. 연예인들이 게임하는 예능이 더 있어야 대중에게 먹힌다는 거임. 제일 화나는 건 영어 자막이 없다는 거라며 플립톱을 예로 들었음. 조회수가 3000만에서 4000만인데 자막이 없다는 거고. 예전에 한국 콘텐츠를 팬 자막이 끌어올렸으니 필리핀 콘텐츠 전부에 그게 필요하다는 주장이었음.
동남아끼리 서로 음악을 들어야 한다는 댓글도 있었음.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사이에선 어느 정도 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쪽이 타갈로그어 노래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함. 필리핀에서 뜬 인도네시아 노래는 영어인데 타갈로그어 곡 '물토'는 인도네시아에서 몇 달째 도는 중이라는 거임.
자부심과 경제 얘기
위대함은 유전이 아니라 이뤄 내는 거라는 반박이 있었음. 자기들이 힘을 못 모으니까 깔보는 거라는 얘기임.
필리핀 사람의 앞을 막는 건 결국 같은 필리핀 사람들이라는 지적도 나왔음. 정치인, 부자, 사장 같은 사람들이라는 거임.
우리 원래 자부심 강한 나라 아니었냐는 댓글도 있었음. '피노이 프라이드' 때문에 외국 인플루언서한테 심하게 낚인다며, 유명인한테 필리핀 피가 한 방울만 섞여도 난리를 친다고 했음.
동남아에서 필리핀이 민족적 자부심이 제일 약하다는 반론도 붙었음. 이 지역 어느 나라보다 외국인한테 관대하다는 거임.
표면적으로는 그렇지만 스스로를 낮춰 보는 쪽이 더 무겁다는 답이 왔음. '어디의 발리', '어디의 뉴질랜드'로 팔리는 관광지, 한국 아티스트를 보려고 1만 5000페소를 내는 수천 명, 수입 브랜드 집착을 예로 들었음. 원글부터가 필리핀을 띄우려고 스페인 사람과 미국 장군을 끌어오는데 그건 진짜 자부심이 아니라는 거임.
종교 얘기도 나왔음. 신의 힘 부분만 빼면 다 동의한다며 지나치게 종교적인 게 문제의 일부라고 본 댓글이 있었음. 그래서 앞으로 못 나간다며 이혼조차 교회가 막는데 그 얘기를 꺼내면 신앙 있는 사람들이 공격한다는 답이 붙었고.
마르코스가 제조업을 무너뜨렸고 그 여파로 경제와 기술 교육이 같이 주저앉았다는 댓글도 있었음. 그래서 꿈의 직업이 간호사인 문화가 생겼다며,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왜 의사나 과학자가 기준이 되면 안 되냐고 물었음.
2차 대전 뒤 제조업으로 경제가 강해졌다는 정리도 붙었음. 1950년대 초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1인당 GDP가 높았고 한국이나 대만보다 생산 구조가 현대적이었다는 거임. 1960년에는 1인당 GDP가 한국보다 10%가량 높았고 역내 외국인직접투자를 많이 받는 나라였다고 함. 높은 문해율과 영어 능력, 미국 원조와 재건, 인프라 덕에 마닐라가 현대적이고 잘사는 도시로 보였다는 설명이었음.
여기엔 제조업 강국이었다는 게 오해라는 반박이 달렸음. 마르코스가 악화시킨 건 맞지만 그 전에도 이미 경제가 힘들었다는 거임. 계엄 전에 일본 다음 2위였다는 말은 가짜뉴스고, 다들 가난하던 시절 2위가 무슨 의미냐고 했음.
시간을 달라는 댓글도 있었음. 우리 자신을 가치 있게 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거임.
한국 인구와 아일랜드
한국 출산율이 여성 1명당 0.7명으로 세계 최저라 몇 년만 지나면 인구가 지금 절반 가까이 될 거라는 댓글이 있었음. 지금은 부유해도 결국 부유한 필리핀 사람이 더 많아질 거라는 얘기임.
한국이 생각보다 빨리 내려앉을 거라며 쿠르츠게작트 영상을 근거로 든 댓글도 나왔음. 이미 돌아올 수 없는 지점 같다는 거고.
그중 일부는 세부에 자리 잡고 필리핀에 섞일 수도 있다는 답이 붙었음. 다만 그쪽 노동 문화가 워낙 세서 사람들이 떠나는 거고 개혁이 필요한데 쉽지 않아 보인다고 했음.
아쉬울 것 없다는 짧은 댓글도 있었고.
아일랜드와 비교한 댓글도 나왔음. 식민 지배를 받고 이웃 나라에 문화가 지워질 뻔했고 최근에 빠르게 성장한, 비슷한 역사를 가진 나라인데 음악과 문화 소프트파워를 평화와 인권을 알리는 데 쓴다는 거임. 가난한 것도 부유한 것도 겪어 봤으니 아직 개발 중인 나라한테 우월감을 부리지 않는다는 얘기였음.
그 작은 나라가 U2, 크랜베리스, 웨스트라이프, 보이존, 시네이드 오코너, 호지어까지 세계적인 이름을 그렇게 많이 냈다는 답이 하나 붙었음.
출처: reddit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해외반응 22
수집된 해외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