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ON이 다룬 내용
인도 매체 WION이 한국 시위를 다뤘음. 최근 지방선거에 문제가 있었다며 시민들이 결과를 무효로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영상 설명은 딱 그 정도였음. 그런데 댓글창이 거의 다 한국어였고. 추천을 많이 받은 댓글 대부분이 한국 사람들이 쓴 것으로 보였다.
국내 언론이 안 다룬다
댓글에서 제일 많이 나온 말은 국내 언론 얘기였음. 인도 언론까지 보도하는데 한국은 절대 안 한다는 댓글이 5148표를 받았다. 한국 언론은 이걸 보도하지 않는다는 댓글도 4611표였음. 자기 나라 사건을 인도 언론으로 보게 될 줄 몰랐다는 반응, 자기 나라 뉴스를 다른 나라 뉴스로 확인해야 해서 참담하다는 반응도 있었고. 프랑스와 싱가포르 언론도 대신 다뤄 준다고 쓴 댓글이 나왔다.
레거시 언론 비판
기존 언론을 향한 불만도 많았음. 외신은 앞다퉈 다루는데 국내 방송국은 안 하니 다 문 닫으라고 쓴 댓글이 있었다. 이제는 유튜브가 진짜 언론이라는 말이 붙었음. 레거시 미디어는 창피한 줄 알라는 댓글이 두 개 있었고. 언론까지 다 도려내야 한다고 쓴 사람도 있었다.
고맙다는 댓글
보도해 줘서 고맙다는 댓글이 아주 많았음. 짧게 감사만 남긴 게 여러 개였다. 국내 언론이 안 하니 국민들이 직접 메일을 보내 부탁했다고 쓴 사람도 있었고. 해외에 더 널리 알려야 한다는 말, 외신에 더 많이 나와야 한다는 말도 붙었음. 캐나다에서 보고 있다며 한국의 2030을 응원한다고 쓴 댓글도 하나 있었다.
영어로 남긴 설명
외국 시청자를 향해 영어로 쓴 댓글도 있었음. 시위가 서울에만 있는 게 아니라 부산, 대구, 대전으로도 퍼졌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정치 구호를 외치지 않고 재선거만 요구한다는 내용이었음. 말썽이 될 만한 정치 메시지나 폭력은 금지돼 있다고도 썼고. 한국 민주주의가 위험하다는 걸 세계가 알아 달라는 말로 끝맺었다.
시위 쪽이 드는 근거
댓글에는 시위 쪽이 문제로 꼽는 것들이 늘어놓여 있었음. 어디까지나 댓글에 적힌 주장임. 투표용지가 모자랐다는 얘기, CCTV가 가려졌다는 얘기, 봉인지가 훼손됐다는 얘기가 있었다. 참관인 없이 개표가 진행됐다는 주장도 나왔음. 인천 송도 옆 동네 두 곳에서 사전투표 결과가 3030표 대 1440표로 똑같이 나왔다는 주장도 올라왔고. 용지가 부족한 게 아니라 절반만 내놓고 없다고 했다는 말도 있다고 쓴 댓글이 있었다.
홍콩을 꺼낸 댓글
홍콩을 언급한 댓글이 여럿이었음. 얼마 전 홍콩이 이랬는데 우리도 결국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말이었다. 홍콩이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 기억해 달라고 쓴 사람도 있었고. 개발도상국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지금 여기서 벌어진다며 창피하다는 댓글도 나왔음. 일본어로 쓴 댓글도 하나 있었는데, 한국 언론이 이걸 보도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출처: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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