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 화면에 스파이더맨 광고가 등장한 것을 두고 일부 이용자들이 불쾌감을 드러냈다. 과거 운전자 중심의 차를 만들던 브랜드가 이제는 소비자에게 광고를 전달하는 시스템처럼 변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광고형 보급형 킨들이나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와 비슷하다는 비교도 제기됐다. 다만 이들 상품은 광고나 불편을 감수하는 대신 가격이 저렴하지만, 비싼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광고를 보여주는 것은 다르다는 의견이 나왔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대시보드 화면에 광고를 넣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런 방식으로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차내 광고뿐 아니라 유럽의 신차에 적용되는 시선 추적 장치와 각종 경고 기능, 차선 유지 보조 장치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일부 이용자는 이런 기능이 번거롭거나 실제 도로에서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복잡한 인포테인먼트가 없는 구형 차량을 선호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토요타·렉서스 등은 이런 광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는 댓글이 나왔고, 화면과 알림이 적고 물리 버튼을 갖춘 차가 편안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출처: Hack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