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의 수명을 늘리면 다른 성능이 떨어진다는 주장에 여러 반론이 나왔음. 한 이용자는 소비자가 실제로 오래가는 제품을 원하며 일부 제조사는 재구매를 유도하려고 수명을 의도적으로 줄이기도 한다고 주장했음. 다른 이용자는 수명이 긴 대신 빛의 품질이 떨어진다면 소비자가 직접 사용해 본 뒤 선택할 수 있는데, 업계가 일률적인 수명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음.

LED 조명은 열에 취약한 전자제품이어서 방열이 원활하지 않거나 밀폐형 기구에 맞지 않는 제품을 설치하면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왔음. 한 이용자는 유명 브랜드의 비싼 제품이 약 1년 만에 고장 난 반면 저렴한 제품은 약 9년간 작동했다며, 브랜드와 가격만으로 수명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경험을 전했음. 또 다른 이용자는 부품 품질이 수명 차이의 원인일 수 있다고 추측했음.

제품별 편차가 크다는 경험담도 이어졌음. 한 이용자는 같은 제조사의 동일 모델도 내부 부품이 달라질 수 있어 고장 전에 품질을 가늠하거나 여러 전구를 함께 교체해 쓰기 어렵다고 했음. 반면 다른 이용자는 집에 설치한 수백 개의 스마트 LED 가운데 약 6년 동안 교체한 제품이 서너 개뿐이었다고 전했음.

전력 상태가 LED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음. 한 이용자는 과전압·저전압이나 순간적인 전압 변동이 전원부의 축전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고, 다른 이용자는 정전과 저전압이 반복된 뒤 일부 스마트 전구가 고장 난 경험을 전했음.
출처: Hack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