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몇십 기가 비트네 마네 하면서 속도만 올리던 와이파이 규격들이었잖아? 이번에 나오는 와이파이 8은 드디어 속도 경쟁에서 벗어나서 '안정성'이랑 '수신 거리'에 집중한다는 소식이 나옴. 개발자들 반응 폭발 중인데 해외 커뮤니티 반응들 좀 가져와 봄ㅋㅋ

속도 숫자만 키우는 건 이제 감흥도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임. 이론상 속도 23기가라는데 실상은 옆집 간섭이나 벽 때문에 다 깎여 나간다고 함ㅋㅋ 어떤 애는 그 속도가 나오려면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고양이를 어깨에 얹어야 하는 수준이라고 비틀어 까는 중.

와이파이 7에서 밀어주던 MLO(다중 링크 운영) 같은 핵심 기능들은 드라이버도 난장판이고 사실상 사기나 다름없었다는 폭로도 나옴. 오히려 우리가 진짜 필요한 건 물류창고나 사무실 구석에서도 안 끊기고 잘 붙어 있는 인프라 제어형 로밍 같은 기능이라는 공감이 쏟아지고 있음.

벽 두꺼운 집에서는 방마다 AP를 깔거나 구형 튼튼이인 DECT 같은 기술을 그리워하는 의견도 많음. 와이파이 8이 기대를 모으고 있긴 한데, 늘 그렇듯 이번에도 완벽한 디버깅은 다음 세대인 와이파이 9까지 가야 하는 거 아니냐는 씁쓸한 농담도 나오는 중.
출처: Hack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