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개가 넘는 비영리 단체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를 쓰다가 모든 데이터를 날려버리는 일이 터졌나 봄. 마소 책임이냐 아니냐를 두고 해외 커뮤니티에서 아주 뜨겁게 불이 붙었어.

우선 마소 요즘 일 처리하는 거 보면 진지한 회사가 아니라는 비판이 많음. 애초에 데이터의 신뢰성이나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집단 같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공식 문서에는 라이선스가 끝나도 90일 동안은 데이터가 바로 안 지워진다고 되어 있는데 왜 이렇냐는 의문도 나오고, 실제로 관리자 입장에서 경고 메일을 여러 통 받았다는 증언도 팽팽하게 갈리는 중임.

하지만 마소 탓만 할 게 아니라 애초에 백업 플랜도 없이 클라우드 생태계에 올인한 사용자들 잘못이라는 의견도 만만찮음. 클라우드는 편의성일 뿐인데 스스로 오프라인 백업을 안 한 건 멍청한 짓이었다는 반응이지.

과거에 마소 메일 쓰다가 데이터가 이상한 포맷으로 묶여서 고생했던 기억을 꺼내는 사람부터, 차라리 리눅스나 오픈소스를 쓰거나 로컬 백업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조언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출처: Hack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