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용 제한에 로컬 모델로 갈아타고 싶다는 유저
AI 서비스의 사용량 제한과 각종 안전장치에 지친 한 이용자가 이제는 로컬 모델로 완전히 갈아타고 싶다고 글을 올림.
처음에는 사람들이 로컬 모델을 갖는 게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반대하는 쪽이었다고 함. 그런데 날이 갈수록 직접 돌리는 모델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거임.
글쓴이는 OpenAI와 앤트로픽이 로컬 모델의 대중화를 막으려 하면서도 정작 이용자들이 대안을 찾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함. 로컬 모델도 점점 최상위 모델에 가까워지고 있으니, 인내심이 바닥난 사람들이 떠날 수 있다는 얘기였음.
댓글에서는 제한 때문에 정당한 보안 업무까지 막힌다거나, 비용과 통제권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자체 모델을 검토 중이라는 경험이 나옴. 반면 안전장치가 있는 데는 이유가 있고, 회사들이 수익뿐 아니라 안전도 고려한다는 반론도 있었음.
가장 크게 갈린 건 성능과 비용이었음. 집에서 쓸 만한 모델을 돌리고 있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최상위 모델에 가까운 성능을 내려면 장비와 전력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 이어짐. 앞으로 하드웨어와 모델 효율이 좋아질 거라는 기대와, 그때는 클라우드도 더 좋아져 있을 거라는 반응도 맞섰고.
결국 모두가 한쪽으로 옮겨 가기보다는 용도에 따라 나눠 쓸 거라는 의견도 나옴. 개인정보나 오프라인 작업은 로컬로, 더 무거운 작업은 기존 서비스로 처리하는 식이 현실적이라는 거임.







Je****517 ▲ 19
‘로컬 모델도 최상위 모델만큼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Kimi-K3는 오픈소스라 필요한 자원을 추정할 수 있음. 추론을 꽤 잘하는 괜찮은 모델이고 파라미터가 2.8조 개지만 미국 모델보다 선택적으로 사용함. 강점은 다르지만 Muse와 비교할 만한 수준이지, Astra나 Fable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침.
Kimi-K3를 여유롭게 돌릴 만한 장비는 냉각을 빼고도 116kW를 소비함. Moonshot이 권장하는 서버 8대가 각각 14.5kW를 쓰는 기준임. 미국 가정의 평균 전력 소비가 약 1,200W이고, 에어컨과 건조기, 전기 오븐을 동시에 돌리는 식의 최대 소비도 약 15kW 정도임. 집에서 모델을 돌리는 사람들은 대개 500W 이하 장비로 훨씬 저렴하고 성능은 낮은 모델을 쓰며 즐기는 거고.
게다가 그 장비를 사는 데만 400만 달러가 듦. 그 정도 모델을 부담할 수 있는 건 다른 수많은 사람과 자원을 나눠 쓰기 때문임. 사람은 밥도 먹고 잠도 자고 운전도 하고 영화도 보니까.
Stri********3468 ▲ 8
Kimi-K3를 권장 구성으로 돌릴 때 전력 소모는 작은 데이터센터라도 운영하는 게 아닌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임. 500W짜리 로컬 장비는 최상위 연구소들이 돌리는 것과 비교하면 거의 장난감 수준이고.
Ya****ko ▲ 44
2040년쯤 꽂기만 하면 쓸 수 있는 256GB AI 가속기가 보편화될 때까지 기다려 봐. 모델 자체도 발전하면서 효율이 엄청나게 좋아질 거고.
지금의 5090이나 블랙웰도 미래에는 우스워 보일 거임.
이미 시작된 흐름은 되돌릴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