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엔딩 본 스트리머 후기, 해외선 의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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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까지 본 스트리머 후기

붉은사막 리뷰 코드를 받은 한국 스트리머가 엔딩까지 봤다고 함. 그 후기를 정리해 레딧에 올린 글임. 첫 줄이 캐릭터 스왑이었음. GTA 5랑 똑같다는 거임. 카메라가 쭉 빠졌다가 다시 들어가는 연출까지 비슷하다고 함. 스왑되는 캐릭터는 그동안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더라는 설명도 붙었음. 한 번은 대규모 전투 한복판에 있던 웅카로 바뀌어서 싸워 빠져나왔다고 함. 데이원 패치 없이 깼는데 자잘한 버그만 나왔대. 예전 시연에서 어색했던 발소리랑 달리기 애니메이션, 피격 반응은 다 고쳐졌다는 듯. 클리프를 안 키우고 메인 스토리만 밀면 많이 어렵다고 함. 지역마다 난이도가 다르고 동쪽·북쪽으로 갈수록 세진대. 리뷰 코드 받고 하루 10시간씩 했는데 보스는 절반도 못 봤다고 함. 본인 말로는 '인생 게임'임. 스토리는 엠바고 때문에 못 말한다면서 '반전이 있다'까지만 했음.

5080으로 돌렸다는 대목

1440p 시네마틱 옵션을 RTX 5080으로 돌렸더니 프레임 드랍이 없었다는 항목이 있었음. 여기서 댓글이 제일 터졌음. 세상에서 제일 비싼 GPU 중 하나로 게임이 제대로 돌아가는 게 자랑거리인 세상이라는 댓글이 추천 1200을 넘었음. 반대로 시네마틱은 원래 울트라 위에 있는 옵션이라는 설명이 붙었음. 게임하라고 만든 게 아니라 '그냥 끝까지 올려 봐' 모드라는 거임. 흑사막도 그랬고 스크린샷용이라는 댓글도 같은 얘기였음. 지금 GPU가 다 못 돌려도 이런 옵션을 넣어 두면 나중 그래픽카드에 맞춰 올릴 수 있다고 본 사람도 있었고. '크라이시스였으면 못 버텼겠네'라는 농담이 달렸는데, 자기 노트북은 크라이시스가 실행조차 안 됐다는 답글이 붙어서 그게 또 웃겼음. 크라이시스는 최적화가 나쁜 게 아니라 최고 옵션이 미래 그래픽카드용이었던 거라는 구분도 나왔음. 요즘 성능이 2000년대나 2010년대보다 오히려 낫다는 댓글, 자긴 중급 PC인데 최적화 욕먹는 게임들 다 잘 돌아간다는 댓글도 있었음.

단점이 하나도 없다는 의심

칭찬만 있고 비판이 하나도 없으니까 사실이기엔 너무 좋게 들린다는 지적이 나왔음. 그렇게 많이 말해 놓고 마지막에 '엠바고 때문에'로 끊은 것도, 좋은 점 나쁜 점 정리를 피한 걸로 봤음. 스타필드랑 사이버펑크 때 데인 게 있어서 더 의심된다는 말이었음. 스타필드는 10시간 하다 접었다더라. 아예 광고나 돈 받은 후기 같다는 댓글도 있었음. 돈을 안 받았어도 한국 크리에이터니까 최소한 편향은 감안하고 읽으라는 지적도 붙었음. '사람들한테 보여 주지도 않으면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게임'이라고 비꼰 댓글도 있었고. 출시되면 똥겜 소리 들을 거라는 댓글은 추천 300을 넘었음. 그 사람은 나중에 자기가 망하길 바라는 게 아니라고 해명했음. 잔뜩 띄워 놓고 나오면 몰매 때리는 패턴이 몇 년째 반복되는 걸 말한 거라고 했음. 게임은 잘됐으면 좋겠는데 출시하면 두들겨 맞을 것 같다는 뜻이었대.

펄어비스라서 걸린다는 쪽

출시 전 엘든 링 같다는 댓글에는 바로 반박이 붙었음. 프롬은 그때 이미 성공하고 평가도 좋던 스튜디오였고, 펄어비스는 MMO 회사라는 거임. 엘든 링은 전작들 같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붉은사막은 그게 오히려 걱정이라는 말이었음. '싱글 MMO'가 될까 봐 그렇다고. 엘든 링은 다크 소울에서 블러드본, 세키로를 거쳐 온 게 다 보였다는 댓글도 같은 쪽이었음. 펄어비스는 이 정도 규모나 완성도를 해 본 적이 없다는 지적도 있었음. 레데리2도 위처 3도 앞에 쌓아 온 게 있었다는 거임. 다만 위처 3야말로 CDPR이 그 전엔 그런 규모를 만든 적 없던 게임이라는 반박이 달렸음. 흑사막을 해 봤으면 펄어비스 프로그래머 실력은 의심 안 한다는 댓글도 있었음. 자체 엔진이 UE5보다 여러모로 낫다는 말에는 선을 그은 사람이 있었음. 이 게임 하나 만들려고 만든 엔진이라 이 게임을 잘 돌리는 거지, 범용으로 더 세다는 뜻은 아니라는 거임. 한국이 공학이랑 기술은 원래 세계급인데, 돈 되는 MMO나 모바일 놔두고 싱글 게임에 이걸 갈아 넣은 게 더 신기하다는 댓글도 있었음.

스토리는 기대 말라는 예상

다 좋게 들리는데 정작 스토리가 좋은지는 아무도 말을 안 해 준다는 댓글이 있었음. 거기에 야숨이나 엘든 링처럼 생각하라는 답이 붙었음. 세계랑 부딪히는 맛이랑 보스전으로 하는 게임이지 서사로 하는 게 아니라는 거임. 큰 오픈월드 메인 퀘스트는 원래 무난한 정도로 잡는 게 낫다는 댓글도 같은 쪽이었음. 스카이림이나 야숨 수준을 예상한다고. 야숨은 회상뿐이고 엘든 링은 NPC 대사를 다 읽어야 얘기가 잡히니 둘 다 아닐 거라는 사람도 있었음. 그레이메인 퀘스트가 스카이림의 스톰클록 대 제국군 같은 축이고 큰 줄기는 심연이랑 유물 쪽일 거라고 봤음. 흑사막은 전투랑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좋았지 이야기 전달은 약했다면서, 자긴 드래곤즈 도그마 2처럼 게임성만 보고 갈 거라는 사람도 있었고. 시스템에 100시간 붓는 사람한테는 GOTY 후보인데, 캐릭터랑 서사가 없어서 실망하는 쪽도 나올 거라는 예상도 나왔음. 메인은 클리프로 하고 오크랑 여성 캐릭터는 주로 사이드 콘텐츠라는 정리도 댓글에 있었음. 무기랑 스킬이 다 다르다고. 분량은 메인에 사이드 좀 섞어서 50~80시간이라는 말을 봤다는 댓글이 있었음.

레데리2 600시간에 갸우뚱

스트리머가 레데리2를 600시간 했다는 대목에서 딴 얘기가 붙었음. 싱글 게임을 그렇게 오래 하는 걸 이해 못 하겠다는 댓글임. 자기는 100% 찍으면 끝이라고 했음. 레데리2가 600시간짜리 게임이 아닌데 대체 뭘 한 거냐는 반응도 있었음. 오픈월드는 그냥 눌러앉아서 먹고 자고 낚시하고 사냥하는 거라는 답이 왔음. 자긴 레데리2를 780시간 넘게 했다는 사람도 있었고. 여러 번 깼겠지라는 짧은 답도 달렸음. 시스템이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다는 항목에는 '아시아식 갈아 넣기는 서양이 못 따라간다'는 농담이 붙었음. 한국 게임판은 MMO랑 가챠가 주력이라 그쪽이 몸에 배어 있다는 설명도 나왔음. 한국 MMO를 붙들고 있어 봤으면 다른 게임 노가다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라그나로크 온라인 하다가 와우 처음 갔을 때 눈이 트였다는 경험담도 있었음. 가끔 옛날식 노가다가 당기다가도 2분만에 접는다고 했음. 반대로 아시아 게이머들은 왜 이런 걸 참고 하냐는 투의 댓글도 있었음. JRPG를 많이 하는데 쓸데없이 복잡한 시스템이랑 안 끝나는 튜토리얼이 지겹다는 얘기였음.

그래도 기대된다는 반대편

출시 전 분위기 자체가 이상하게 재밌다는 댓글이 추천 1400으로 제일 위에 있었음. 하이프는 꽉 찼는데 아직 모르는 게 많아서, 2005년 이전에 게임 잡지 사러 가던 시절 같다는 말이었음. 데모 디스크 달라고 덧붙였고. 사실이기엔 너무 좋아 보이는데 새 정보가 나올 때마다 진짜 같아진다는 댓글도 있었음. 레데리2랑 데빌 메이 크라이, 젤다 야숨을 하나로 합친 것 같다는 요약도 나왔음. GOTY 후보 아니면 대형 폭망 둘 중 하나라 어디로 갈지가 궁금하다는 사람도 있었음. 엘든 링처럼 만장일치 호평은 아니고 호불호가 확 갈릴 거라고 본 댓글도 있었고. 자긴 모든 게임이 잘 나왔으면 한다는 댓글, 이 게임 도는 얘기가 피곤하긴 한데 그래도 잘 나오길 바란다는 댓글도 있었음. 반대로 이 게임은 아무리 봐도 자긴 설레지가 않는다는 사람도 있었음. 과하게 띄우는 쪽도 과하게 까는 쪽도 똑같이 못 봐 주겠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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