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에 올라온 영상
레딧에 짧은 영상 하나가 올라왔음. 한국에 주둔 중인 미군 두 명이 아시아계 미국인 남성에게 폭행당했다는 제목이었다. 그 남성이 자기를 한국의 조지 플로이드라고 계속 불렀다는 설명도 붙었음. 제목 자체에 그렇다고 전해진다는 단서가 달려 있었다.
누가 누군지부터 헷갈림
댓글은 인물 구분부터 막혔음. 누가 미국인이고 누가 한국인이냐, 맞은 쪽이 한국인이냐는 질문이 올라왔다. 나도 똑같이 헷갈린다는 답이 붙었고. 그 밑에 상황을 정리해 준 댓글이 하나 있었음. 파란 셔츠랑 검은 셔츠가 주한미군이고, 때린 쪽은 한국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설명이었다. 파란 셔츠가 쓰러졌고 때린 사람은 한국 경찰에 체포됐다고 적었는데, 이건 그 댓글의 주장임.
보도로 확인됐다는 댓글
연합뉴스랑 코리아헤럴드가 보도했다며 링크를 단 댓글이 있었음. 맞은 쪽이 주한미군인 게 확인됐다는 얘기였다. 반대로 인터넷에 있는 걸 다 믿냐고 되받은 사람도 있었고. 이게 우리 군인이면 큰일이라는 반응, 해병대는 어디 갔냐는 농담도 붙었음.
왜 반격을 안 했나
파병 군인이 민간인을 때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는 댓글이 있었음. 불명예 전역에 군교도소, 강등까지 줄줄이라는 거임. 정당방위라도 결국 정치 문제가 된다고 했다. 손님으로 와 있는 처지라 더 그렇고, 안 때린 게 오히려 칭찬받을 거라고 본 사람도 있었음. 군인을 다 존 윅으로 아냐는 반박도 나왔다. 실제 전투병은 10퍼센트 정도고 대부분은 훈련 안 된 일반인이라는 설명이었음. 해외에 나가 있으면 잃을 게 많고 요구받는 기준도 높다는 댓글도 붙었다.
쓰러진 사람 걱정
영상 자체에는 웃긴 반응이 많았음. 스트리퍼 춤이 나올 줄은 몰랐다거나, 격투 게임 캐릭터 같다는 식이었다. 제목이 엉망이라고 지적한 댓글도 있었고. 그 와중에 파란 셔츠가 동료 쪽을 돌아보는 사이 기습으로 맞았다고 짚은 사람이 있었음. 머리는 괜찮았으면 좋겠다는 댓글도 붙었다. 웃긴 소리보다 쓰러져서 안 움직이는 사람이 더 걱정된다고 적은 댓글이 하나 있었음.
출처: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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