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한 말

레딧 축구 게시판에 박지성 인터뷰 번역이 올라왔음. 가장 큰 문제는 과거 실수를 반복하는 거라고 했다. 2014년 월드컵이 어긋났을 때 준비 과정부터 결과까지 배울 시간이 있었는데 못 배운 것 같다는 얘기임. 아직 수학적으로 탈락은 아니라고도 짚었음. 다만 1승 2패는 예전 대회 기준이면 탈락하는 성적이라고 했다.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돌아봐도 나아진 게 전혀 없었다는 거임. 이대로 올라가도 좋은 경기를 할 자신이 없다는 말까지 했음. 결국 한국 축구를 이끌고 관리하는 쪽 책임이라는 결론이었다.

박지성이 이런 말을 한다는 것

박지성은 원래 비판을 거의 안 하는 사람이라 이 정도면 말 다 했다는 댓글이 추천 1위였음. 협회가 위에서부터 정리했으면 좋겠다는 얘기였다. 정작 준비 과정에서 뭐가 잘못됐는지 구체적인 말은 없더라는 지적도 나왔고. 박지성이 지상파 해설을 맡고 있어서 최대한 외교적으로 말한 것 같다고 본 댓글도 있었음. 전북에서 자리를 맡았을 때는 잘 안 풀렸다며 선을 그은 사람도 있었다. 지금 지도부가 곧 나가니 박지성이 협회를 맡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붙었음.

전 대표팀 선수들 시청 파티

전 국가대표들이 모여 경기를 본 자리의 말을 옮겨 적은 댓글이 있었음. 어디까지나 그 사람이 옮긴 내용임. 경기 중엔 선수들이 안 움직인다는 말이 나왔다고 했다. 박지성이 늘 계속 움직이라고 했는데, 패스하고 나머지는 서 있다는 거임. 실점 뒤엔 지쳐 보이는 건 이해하지만 급한 게 있어야 한다고 했음. 체력 면에서 지금까지 중 최악으로 보였다는 말도 있었다. 경기 후엔 90분 내내 아무것도 없는 걸 본 기분이라고 했음. 월드컵인 줄 모르는 것처럼 뛰었고, 실수할까 봐 겁먹은 것 같았다는 평이었다. 예전 방식이면 탈락인데 3위로 만족한 거냐는 말까지 나왔다고 했음.

경기 내용 지적

이기려는 게 아니라 무승부를 노렸다는 댓글이 많았음. 한 골이 필요한 막판 10분에 8명을 수비에 세웠다는 지적도 나왔다. 무승부를 노리는 팀치고 역습 공간을 너무 내줬다는 분석도 있었고. 남아공은 뭘 할지 분명했는데 한국은 아니었다는 거임. 볼을 느리게 올리고 옆으로만 돌렸다, 교체가 말이 안 됐다는 반응도 붙었음. 체코전은 잘했는데 나머지 두 경기는 라인업이 즉흥적으로 보였다는 댓글도 있었다.

감독 선임과 협회

2014년에 팀을 이끌던 그 감독 그대로라는 댓글이 여럿이었음. 2년 전부터 대부분이 물러나길 원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감독 선임에 현대 쪽 정실 인사 정황이 많다는 다른 글을 링크한 사람도 있었고. 그 글의 주장임. 재벌이 대표팀까지 굴리는구나라는 반응이 그 밑에 붙었음. 협회가 썩은 게 핵심이라는 댓글, 왜 2년 전엔 박지성 같은 사람 말을 안 들었냐는 댓글도 있었다.

숫자를 꺼낸 댓글

찾아봤다면서 숫자를 올린 사람이 있었음. 2006년부터 월드컵 20경기에서 한국이 선제골을 넣은 건 3번뿐이라는 거임. 2010년 그리스전 2대0, 2014년 러시아전 1대1, 2018년 독일전 2대0을 적었다. 대회 전에 4점을 예상했다는 댓글도 있었고. 일본 인구가 1억 2천만인데 한국은 5200만이고, 유스팀은 한국이 1200개쯤인데 일본은 열 배라는 비교도 나왔음. 한국이 노르웨이 리그 수준이라는 말에는, 11회 연속 본선에 2002년 4강까지 갔다며 되받은 댓글이 있었다.
출처: 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