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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장 받은 첫 e스포츠 선수
페이커가 이재명 대통령한테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음. 체육훈장 중에 제일 높은 등급임. 스포츠로 국민 체력을 키우고 국가 위상을 올린 사람한테 주는 훈장이라고 함. 손흥민, 김연아, 박찬호, 박세리가 이걸 받았음. e스포츠 선수로는 페이커가 처음임. 본인 소감도 같이 올라왔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훈장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했음. 지금까지 같이 달려온 동료들과 팀원들 덕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했고. 한국 e스포츠를 아끼는 모든 사람한테 이 훈장이 작은 기쁨과 자부심이 됐으면 한다고 했음. 늘 옆에 있어 준 팬들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말도 했음. 앞으로도 무대 안팎에서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한국 e스포츠 위상을 더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음.
김연아 2016, 손흥민 2022
이게 얼마나 드문 건지 정리한 댓글이 추천 316을 받았음. 김연아가 2016년, 손흥민이 2022년, 그리고 2026년에 페이커라는 거임. 한두 해에 한 번씩 나눠 주는 게 아니라 사실상 한국 스포츠 명예의 전당급이라고 했음. 국내 대회 한두 번 잘한 선수한테 주는 게 아니라는 얘기였음. 훈장 기준이 빡세서 요건이 안 되면 거의 안 나오고, 지금까지 특별히 준 사례는 손흥민 정도라는 댓글도 있었음. 이번 페이커도 그런 쪽일 거라고 봤음. 올림픽 금메달 세 개쯤이 보통 기준으로 알고 있다는 사람도 있었고. 진작 받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 이건 페이커 개인의 일이 아니라 e스포츠 역사의 순간이라는 반응도 나왔음. 얼마 전 국무총리가 페이커를 인터뷰한 게 괜히 그런 게 아니었다는 댓글도 붙었음. 대통령이 페이커랑 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앞으로 문이 더 열릴 거라고 본 사람도 있었음.
1500점 넘겨야 나오는 점수 계산
훈장 점수를 직접 계산한 댓글이 붙으면서 여기서 말이 갈렸음. 처음 계산은 월즈 6회, MSI 2회, EWC 1회 우승에 아시안게임 금·은, 준우승과 4강까지 다 넣어서 2445점이 나온다는 거였음. 월즈 네 번만 더 이기면 훈장 하나 더 받는다고 농담했음. 여기엔 그렇게 계산하는 게 아니라는 반박이 달렸음. 여기서 말하는 세계선수권은 국가대표로 나가는 대회지 월즈나 MSI 같은 프로팀 대회가 아니라는 거임. 그 기준이면 페이커는 2023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점뿐인데 예외는 늘 있고 정부가 받을 만하다고 판단한 거라고 봤음.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은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고 라이엇 대회에서 페이커는 T1을 대표한다는 정리도 붙었음. 다른 계산을 내놓은 사람도 있었음. LCK랑 MSI는 아예 안 쳐 주고, 아시안게임 우승과 준우승 335점, 월즈 우승 6회 900점, 준우승 2회 200점, 4강 2회 120점으로 합쳐 1555점이라는 거임. 최소 기준이 1500점인데 그걸 겨우 넘겼다고 봤음. 여섯 번째 월즈 우승이 이 훈장용이었다는 댓글도 있었고. 훈장 도안 보더니 아직 없는 걸 알고 따러 갔다는 농담도 나왔음.
대통령 나가라는 농담
제일 크게 터진 건 대선 농담이었음. 페이커가 대선에 나가면 상대 후보가 비전이랑 공약을 말할 때 페이커는 잊지 마라, 모든 표는 나에게로 온다고만 대꾸할 거라는 댓글이 추천 705를 받았음. 그 밑으로 부정선거로 잡혀간다, 투표함을 막타 쳐서 당선되면 그것도 부정선거냐는 답글이 줄줄이 붙었음. 취임 첫날에 초비 부정 의혹 수사부터 시작한다는 댓글도 있었음. 말이 하나도 안 되는데 웃겨 죽겠다는 반응이 239를 받았음. 이제 다 줬으니 대통령까지 시키자는 댓글도 있었고. 여기에 진지하게 선을 그은 사람들도 있었음. 고등학교도 안 나왔고 대통령은 인기로 하는 게 아니라 감당할 책임이 다르다는 거임. 한국 정치를 모르면 그런 소리를 한다는 긴 댓글도 붙었음. 말도 잘하고 인기도 많지만 정치 경력도 인맥도 없고, 원래 중립적이라 정책 얘기를 안 한다는 거임. 윤석열이나 문재인에 대해서도, 국방비나 집값이나 재벌 문제에 대해서도 페이커 입장을 아무도 모른다고 했음. 편을 드는 순간 다 좋아하던 사람에서 논란의 인물이 된다는 얘기였음.
롤 안 하는 사람도 아는 이름
받을 만하다는 반응이 제일 많았음. 어차피 롤의 얼굴이라는 거임. 추천 910을 받았음. 롤만이 아니라 e스포츠 전체의 얼굴이라고 한 단계 더 올린 댓글은 605를 받았고. 자기 종목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한테까지 알려진 선수가 페이커 말고 없다는 지적도 나왔음. 이름은 모르겠는데 롤의 GOAT인 건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그게 진짜 아우라라고 했음. 손흥민이 더 유명하긴 한데 페이커가 근소한 2위라는 비교도 붙었음. 페이커를 아는 사람은 손흥민도 알겠지만 그 반대는 덜하다는 거임. 특히 다른 나라나 나이 많은 층에서 그렇다고 했음. 그래도 국제적으로 제일 유명한 한국 운동선수일 거라는 사람도 있었음. e스포츠 러시모어산에 누구를 올릴까 하는 얘기가 나왔을 때 페이커랑 플래시 말고는 올릴 사람이 없다는 댓글도 있었음.
댓글창을 채운 밈
나머지는 거의 밈이었음. 페이커는 긴장하지 않는다, 복수할 뿐이라는 댓글이 525를 받았음. 둘 중 누가 누굴 더 긴장시켰을지 궁금하다는 댓글이 430이었고. 페이커는 AD 챔프만 골라도 다들 긴장한다는 말, 요네나 야스오 잡으면 식은땀 난다는 말이 이어졌음. 바론 스틸 그만하라는 댓글도 있었음. 이제 훈장까지 캐리한다는 말, 포켓몬 모으듯이 타이틀이랑 트로피랑 메달을 파밍한다는 말도 나왔음. 배지를 모으는 거고 팀원이랑 스태프가 포켓몬이라고 받아친 답글도 붙었음. 전성기에 월즈 3회 우승, 초비 전성기에 월즈 3회 더 우승이라는 그 복붙글을 이제 고쳐야 한다는 댓글도 있었음. 그래도 LCS 우승은 0회라는 농담도 있었고. 메이크업이 오늘따라 잘 먹었다는 말, 저 상태로 롤파크에 나타나면 현장에서 실신하는 팬이 나올 거라는 말도 나왔음. 진짜 승자는 라이엇이라는 지적도 있었음. 게임 마케팅으로 이보다 나은 그림을 못 만든다는 거임. 대통령한테 영광이라고 뒤집어서 쓴 댓글로 이 줄기가 끝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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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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