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구상한 유니콘 게임을 아빠가 클로드랑 만듦
여섯 살 딸이 유니콘 게임을 구상하고, 아빠가 클로드 소넷을 코딩 도구로 써서 한 달도 안 돼 게임을 만들었다고 함. 아빠는 20년 넘게 일한 퀀트 엔지니어지만 게임 제작은 처음이었다고.
처음엔 숲에서 유니콘 여섯 마리를 찾는 작은 게임이었는데, 딸이 직접 해보고 미끄럼틀이 있는 장소부터 문이 작동하는 방식까지 의견을 냈다고 함. 아빠가 그걸 적어 클로드에 전달하면 다음 날 딸이 다시 플레이하는 식으로 반복했고.
결과물은 휴대폰이나 태블릿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픽셀 게임. 여덟 장소를 돌아다니며 유니콘 친구들을 모으고 마법도 쓸 수 있음. 부모가 켤 수 있는 철자 학습 모드도 있고 오프라인 플레이도 된다고 함.
작성자 말로는 코드부터 그림을 만드는 렌더러, 효과음과 음악까지 클로드가 만들었다고 함. 다만 처음부터 무작정 맡긴 건 아니고, 기술 계획과 테스트를 세우고 결정 사항을 기록하면서 진행했음. 클로드가 화면과 소리를 직접 보거나 들을 수 없는 부분은 스크린샷과 음향 측정으로 확인했다고.
댓글에는 아이의 상상이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된 게 좋다는 반응과 함께, 비슷하게 자녀와 게임이나 학습 앱을 만들어봤다는 경험담이 이어짐. 반대로 어린 나이에 AI에 너무 의존하면 사고력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도 나왔음.
딸이 한 역할을 의심하거나 AI 그래픽의 출처를 문제 삼는 댓글도 있었는데, 작성자는 딸이 디자인과 피드백을 맡았고 그래픽은 이미지 생성이 아닌 코드로 만들었다고 답함. 작업 방식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선 세션별 인수인계와 결정 기록, 이용 비용도 화제가 됨.
게임은 무료로 공개돼 있음: https://unicorn-academy-game.github.io/ 소스 저장소: https://github.com/Unicorn-Academy-Game/Unicorn-Academy-Game.github.io
작성자가 소유하지 않은 ‘유니콘 아카데미’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팬 게임이며, 작성자는 교육용 엔진을 다듬은 뒤 전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고 함.



let******ing ▲ 31
이런 게 정말 훈훈한 AI 활용법이지.
Ony******ith ▲ 5
고마워! 딸이 읽고 쓰는 법을 배우는 데도 도움이 되니까 더 좋지.
Rea******etal ▲ 1
결정 기록은 나도 따라 해봐야겠다. 항목이 245개면 새 세션이 그걸 전부 읽어? 아니면 인수인계 파일만 읽고 이유가 필요할 때 기록을 찾아보는 거야? 시간이 지나면 컨텍스트를 많이 잡아먹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