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학 비판한 테렌스 타오 두고 댓글서 말싸움
수학자 테렌스 타오가 AI 기업들의 수학 문제 풀이 경쟁을 비판했음. 오랫동안 연구해 온 난제들이 AI 학습과 성능 평가 재료가 되면서, 풀이의 우아함은 뒷전으로 밀린다는 얘기임.
댓글 반응은 시작부터 갈렸음. AI가 결국 우아한 풀이까지 만들어낼 거라는 쪽이 있는가 하면, 정답만 찾는다고 새로운 수학적 이해가 따라오는 건 아니라는 반론도 나옴. 어려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
반대로 일단 AI가 답을 찾으면 사람이 나중에 풀이를 뜯어보고 다듬으면 되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음. 이해가 수학의 유일한 목적은 아니라는 주장과, 답을 알아도 왜 그런지는 여전히 모를 수 있다는 반박이 이어짐.
타오가 원래 AI 활용을 지지해 왔다는 점을 들며 기술 자체와 기업의 활용 방식을 구분해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음. 한편 전문가라고 무조건 옳은 건 아니라는 쪽과, 적어도 수학에 관한 의견은 전문성을 감안해 들어야 한다는 쪽도 맞붙음. 차세대 수학자들이 어떻게 훈련받을지 걱정하는 댓글도 나왔고.



The******erUK ▲ 39
타오는 AI 기업들이 “가장 강력한 모델을 향해 경쟁”하기 때문에 능력이 향상되는지 확인하려고 온갖 학습과 평가, 시험을 시킨다고 말함. 그런데 최신 AI 모델이 시험을 다 통과하고 있다는 게 현실적인 문제라는 거임.
타오의 말에 따르면 이제 학습에 쓸 만한 건 거의 수학 문제뿐이라 수학계의 큰 상과 목표들이 갑자기 AI 평가 기준이 됐다고 함. 그 부산물로 훌륭한 결과와 함께 형편없는 증명들이 나오는데, 기업들은 풀이가 얼마나 우아한지, 누가 이해하는지, 다음에 뭘 해야 하는지에는 관심이 없다는 거지.
Fal******cham ▲ 40
AI는 처음에 작가와 시각 예술가들을 찾아왔지. 덧셈도 못 하던 때가 기억나는데, 이제 수학까지 왔네.
어떻게 해야 할진 모르겠음. 나는 계속 글을 쓰고 있음.
수학 하는 사람들도 계속 증명을 써야지. 🤷♀️
ade*******illa ▲ 38
AI가 문제를 푼 다음에 사람이 우아한 증명을 쓰는 걸 막는 건 아무것도 없잖아.